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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영혼구원의 산실 ‘나눔노인복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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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영혼구원의 산실 ‘나눔노인복지회’

문화·예술·복지 부문 정부 지정 사회적 기업
박안순 이사장 “주를 공경하듯 어르신들 섬길 터”
사단법인 나눔노인복지회 이사장 박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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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순 이사장

서림교회 전도사 역임

한국노인복지상담협회 회장

사단법인 나눔노인복지회 대표이사

동백노인주간보호센터 원장

백합노인주간보호센터 원장

광주교회복지센터 센터장

지예수주식회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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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비엔날레로 3번길 54-9(운암동 477-15)에 있는 복지단체인 사단법인 나눔노인복지회(이사장 박안순)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장애로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기 곤란한 노인들을 가정 봉사원 및 회원, 자원봉사자를 파견하여 일정 시간 보호하여 노인의 기능 회복을 도모하며, 지역 주민의 복지 의식 고취 및 봉사의 일상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사)나눔노인복지회의 시작은 2003년 3월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서 개소한 공부방이다. 지역의 민간단체 및 종교 단체와 지역 연계형 협약을 체결하고 첫 사업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치배달부’를 수행하였다. 2006년 법인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07년 7월 23일 사단법인 나눔노인복지회를 설립하였다. 2009년 문화·예술·복지 부문에서 정부 지정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10년 나눔자원봉사대가 출범하였다. 2015년 8월 노인복지상담사 자격증 발급 및 관리 기관으로 보건복지부에 등록하였다. 2020년 광주광역시 북구 비엔날레로 3번길 54-9(운암동 477-15)로 법인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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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눔노인복지회의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로 2008년 8월 소식지 ‘할미꽃’을 창간하였다. 같은 해 9월 남서울대학교와 학점은행제 및 일반 대학교 평생교육 협약을 체결하였고, 12월에는 한국노인복지상담협회 광주지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2011년 3월 광주 삼성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현재 (사)나눔노인복지회의 임원진은 대표이사(박안순)와 이사 4명, 홍보이사 1명, 고문·자문위원 1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나눔노인복지회 2022년~2024년 주요사업 목표는 노인주간보호센터 지원(2022년~2024년),독거 어르신 및 빈곤 어르신 용돈 드리기(2022년~2024년), 회원 대상 노인복지 상담 무료 교육 및 세미나(2022년~2024년), 한국노인복지상담협회 연구 활동 지원(2022년~2024년), 실비봉사대 홍보 및 지원(2023년, 2024년), 노인품위일터 홍보 및 지원(2023년, 2024년), 모범적인 재가복지센터 시상(2024년), 중증 장애 어르신 대상 전문 노인복지시설 건립을 위한 연구 지원(2024년) 등 이다.

 

본지에서는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17 시티플러스 빌딩 6층 동백주간보호센터 사무실에서 박안순 이사장을 만나 그간의 노인복지 사역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지면에 담아봤다. 이 자리에는 김재복 상임이사(서림교회 장로)가 함께 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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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사)나눔노인복지회 김재복 상임이사, 박안순 이사장, 나눔노인복지센터 김옥자 센터장

 

박안순 이사장은 “2020년부터 가정과 거리에 방치된 아이들의 구분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해서 준비기간을 거쳐서 공부방을 개소했다. 교회 권사로 섬기다가 하나님의 강권하심으로 호남신학교에 입학(신학등록금 하나님이 준비)하여 공부를 마치고 섬기는 교회 전도사로 사역하며 하나님이 주신 여러가지 은사를 가지고 무료로 치유사역을 하였다”면서, “무엇보다 새가족을 양육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역에 집중하였다. 말이 어눌하고 사탄마귀의 시험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성령께서 도우셔서 시험을 이기고 성령충만하여 능력을 받고 더 강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서림교회를 50년 섬기면서 권사로 17년, 간사와 전도사로 청지기 사역을 감당했다. 전도사 은퇴 후 무엇을 할까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내가 개척해 줄께’라는 응답을 주셨다. 그당시 어려운 어르신 환우를 심방 중에 늘 대하면서 그 말씀을 되새기며 2006년 법인 설립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2007년 7월 23일 사단법인 나눔노인복지회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설립하게 되었다”면서, “그리고 나서 국민건강보험 지원으로 방문요양을 시작하고 어르신(노인), 힘든 분들에게 명절 선물 나누기, 반찬 지원, 독거노인 지원, 생일상 차리기 등을 남편 장로님과 함께 하였다”고 말했다.

 

또 박 이사장은 “남편이 암으로 투병하여 고통스러워 할 때도 호스피스 기관에 보내지 않고 일년 정도를 자원하여 집에서 의사와 간호사 역할을 감당하여 주의 사랑으로 섬기고 2022년 8월 남편을 평안히 천국으로 보냈다”고 회고했다.

 

다음은 사단법인 나눔노인복지회 박안순 이사장과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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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섬김

 

▲ 노인전문 지정기부금 단체인 (사)나눔노인복지회 사역 소개

 

(사)나눔노인복지회는 2007년 7월에 설립되어 올해로 17년째가 된다. 이 사역의 가장 큰 목적은 불신자 어르신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확실한 천국소망을 마음에 품고 행복한 죽음을 맞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치매노인 환자의 경우는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도 재확인하여 예수님이 자기 마음에 계심을 확신시켜 하늘나라로 인도하는 영혼구원에 촛점을 두고 있다.

 

마음 속에 천국에 대한 든든한 확신을 갖고 노년을 지내게 하며 어버이날은 불신자도 초청하여 점심 한끼를 정성스레 대접하고 축하공연, 축복기도, 선물도 준비하여 드리고 있다. 

 

또 복지회 산하에 계신 노인들을 중심으로 1년에 1회 생일상을 푸짐하고 귀하게 차려 대접하며 생일을 축하해드리고 있다. 이 외에도 독거노인들에게 주1회 밑반찬 배달 지원해 드리니 너무 좋아 하신다. 

 

솔직히 아들과 남편을 먼저 천국에 보내고 이 사역을 하면서 예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노인들을 섬기다보니 알게 모르게 한계에 부딪치고 어려울 때도 있지만 늘 행복함을 피부로 느낀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때마다 일마다 필요를 채워주시고 넘치도록 공급해 주시기 때문이다. 앞으로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작은 교회 원로·은퇴 목회자와 사모, 장로 권사 집사 등 평신도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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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나눔노인복지회가 운영중인 주요시설 및 사업체 안내

 

나눔노인복지센터, 동백노인주간보호센터, 백합노인주간보호센터, 지예수주식회사, 한국노인복지상담협회 등이 있다.

 

이 모든 사역들은 공식적으로는 종교성을 띠지 않지만 늘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고 진행하고 마치고 있다. 특히 두 곳의 주간보호센터에 오신 불신자 노인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평안하게 천국가시는 모습을 보며 영혼구원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늘 체험하고 있다. 이 사역은 내 일이 아니고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사명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여 섬기고 있다. 

 

동백노인주간보호센터 38명, 백합노인주간보호센터 24명의 하나님이 맡겨주신 노인들을 하나님이 힘주시는 대로 섬겨 몸이 힘듬보다 마음이 회복되어 건강하게 지내도록 힘쓰고 있다.

 

지예수주식회사는 대지 약 1000평에 사무실과 공간이 있다. 처음에 땅 구입시 단수(물귀함)로 다시 샘을 팠는데 물 성분에 미네랄이 풍부해물을 먹고 여러 사람이 좋아졌다는 법인회원 어르신들의 말씀을 듣고 수질검사를 한 결과 너무나 좋은 물로 판명되었다. 현재 해썹(HACCP) 취득 절차를 외부의 규격에 적합하게 준비 중이다. 앞으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이곳에서 노인복지 관련 문화사업, 노인복지사업 지원사업, 좋은 물 생산 및 판매 사업 등을 하려고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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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노인 전문 기부금 주요 사용처

 

빈곤 어르신 겨울 나기를 위한 준비 및 지원, 은퇴 목회자 및 사모님 지원, 노인복지시설 이용 및 거주 어르신 지원 등에 쓰여진다.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주님의 나라, 예수님을 잘 믿지만 어려운 분들 뿐만 아니라 소외받는 우리 이웃을 돕는 선한 사업에도 동참하려고 한다.


▲ 노인 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부모와 친정 어머니 3분을 나도 모신 경험이 있다. 오늘날 노인(어르신)은 힘없고 병들어도 교회 심방에서 소외되어 있다. 그래서 평소 마음이 안 좋았고 조만간 천국가실 분을 자주 심방하여 예수님을 영접, 재영접하게 하셔서 천국소망의 마음을 갖고 살다가 평안하게 천국시민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과 하나님만이 채워 주시는 위로를 경험한다.

 

노인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돕고 좋고 싱싱한 재료를 사용하여 식사도 잘 차려드리고 있다. 주간보호센터 교사들도 대부분 믿는 분으로 예수님을 섬기듯이 청지기 자세로 맡겨진 사명에 충성을 다하고 있어 감사하다. 교사 인원도 타 주간보호센터보다 배 정도의 인원으로 노인들을 더욱 안전하게 편안하게 모시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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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수주식회사 전경

 

▲ 노인복지에 대한 평소 소견 및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

 

노인 섬김은 우리 다음세대들에게도 본이 되는 일이다. 한국 사회와 국가가 할 수 없는 부분을 기관 복지를 통해 기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본다. 노인 섬기기를 늘 즐겁고 보람되게 여기시는 박안순 이사장님의 모습이 아름답고, 남편되시는 고 양승현 장로님도 평소 이 사역을 기뻐하시고 적극적으로 동참하셨다. 또 남편의 투병 중에도 직접 간호하며 섬기는 모습이 너무나 천사와 같았다. 그 마음을 갖고 노인 복지에 대한 열정으로 누구나 평등하게 대하며 섬기는 사랑이 감동적이다. (김재복 상임이사) 

 

고령화 시대 한국교회가 노인복지의 일정 부분을 담당하여 노인들에게 천국소망을 심어주고 하늘나라를 확신시켜 주는 사역에 더욱 힘쓰면 좋겠다.

 

문의 : 062-521-2195 www.nn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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