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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있다면서 장례식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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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칼럼⦁시

믿음이 있다면서 장례식이라니요?

남양주시2.jpg
김헌수 목사(꿈너머꿈교회, 부활문화연구원장)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기본원칙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미 믿음을 가진 사람은 장례식을 하든 무엇을 어떻게 하든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당연히 틀린 말이 아니고 옳다. 믿음으로 이미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이가 없을 때가 종종 있다. 믿음이 있다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장례를 옹호하고 고집하고 있는지 속상하다, 특별히 성경 전문가인 목사님들이 그렇게 말을 하면 더 기가 막힌다. 장례식에 얼마나 많은 우상적 요소들이 가득 들어있는지를 모르고 있다. 하나님 제일 싫어하는 우상과 또 성경적이지 않다는 것을 안다면 그렇게 할 수가 없다. 

 

구원받은 믿음이라면 장례식을 거부해야 한다. 장례를 그대로 용납하면 안된다. 천국가는 사람인데 삶을 그렇게 마무리해도 아무 문제가 없고 괜찮다는 말인가? 행함이 없는 믿음이 얼마나 무섭고, 어떻게 되는지를 알고 하는 말인지 되묻고 싶다. 그동안 모든 게 다 바뀌어도 장례문화만큼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여전히 전통과 관습에 의한 것으로 성경말씀과 거리가 멀다. 정체성도 없이 다만 예배라는 말만 붙여서 기독교 장례라고 했다.

 

그러나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된다. 성경이 아니기 때문이다. 에덴동산에서 말씀을 속인 사단은 지금도 여전히 속이고 있다. 가장 중요한 부활의 말씀을 속이는 사단의 전략을 알아야 한다. 판단은 자유이며 믿음과 신앙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목사는 세상 관습과 전통이 기준이면 안된다. 법정에서 옳고 그름의 판단은 법에 따른다. 무죄나 유죄의 형량기준이 판사의 생각과 상식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목사는 그 판단기준이 정확하게 오직 성경이어야 한다.

성경은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했다. 그런데 장례식을 하면 되겠는가? 장사는 죽은 것을 처리하는 것이다. 기독교는 죽음이 아니다. 예수 부활로 죽음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생명이다. 기독교 핵심은 부활로 살리는 것이다. 십자가를 통하여 내 죄가 죽고 죄사함 받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예수 부활이 나의 부활로 연합되었다.    

 

이미 죄를 장사지냈는데 또 무엇을 장사한다는 말인가? 형식과 절차가 기독교, 불교, 유교 등 종교별로 있다. 여기에서 기독교식은 입관예배, 발인예배, 하관예배를 드린다. 크게 다를 것이 없고 똑같이 고인, 위패, 수의, 입관, 유가족, 완장, 부고, 근조, 삼우제, 장례, 납골당, 심지어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까지 그대로 한다. 

 

도교와 유교적인 전통과 일제치하의 잔존 그리고 샤머니즘과 우상적인 장례를 잘 모르고 있기에 안타깝다. 성경대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되신 부활의 관점에서 몸이 다시 사는 부활실천신학을 가르친 교수와 목사가 없었다. 세상 지식과 전통의 관습들을 내려놓고 십자가와 부활을 행함의 복음으로 직접 표현하고 보여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   

 

부활을 말하고 부활을 강조하는 예식이어야 한다. 부활이 없으면 기독교가 아니며 구원이 없다. 마지막 이 땅에서 부활의 주님을 찬송하며 나의 부활이 되어야 한다. 모든 종교가 장례식으로 끝나는 죽음이지만 기독교는 아니다. 죽음으로 끝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죽음이 끝이라면 그렇게 장례식을 해도 된다. 

 

예수의 최종은 죽음을 이긴 부활이다. 기독교의 최종은 부활이다. 믿음을 가진 모든 그리스도인의 마지막은 죽음을 넘어 부활이다. 그렇기에 죽음이 아니라 잠이다. 부활로 마무리하는 행함의 믿음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천국환송예식이다. 부활과 영생의 천국이기에 천국환송예식으로 모든 과정과 절차가 진행되어야 한다. 

 

여기에 부활의 메시지가 있다. 부활의 찬송이 있다. 부활을 말하고 부활을 고백하고 부활을 시인하며 부활을 선포한다. ‘예수 부활, 나의 부활’ ‘예수 생명, 나의 생명’을 외친다. 부활이 실제가 되어 모든 예식이 진행된다. 이를 기독교 예식전문 투헤븐상조에서 하고 있다.  


기독교 장례가 잘못되고 개혁되어야 한다는 필자의 주장에 2가지로 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언급한대로 믿음으로 구원받았으니 천국가는 데에 아무 상관이 없으니 괜찮다는 것이다. 또 진작 이렇게 바뀌어야 했다며 감동과 찬사를 보내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부정과 긍정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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