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가 지난 1월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4년 신년하례예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예배는 안이영 목사(공동회장)가 사회로 예배시작 전에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2024년 신년사를 전했다.
정 목사는 “새로운 2024년을 시작하면서 생각해야 할 주제는 겸손이다. 죄의 출발점은 교만이다. 높아지려고 하는 마음,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것이 오히려 하나님과 멀어지고 타락한 이유가 된 것”이라면서, “우리는 길과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야 한다. 온유와 겸손을 배우고, 그것을 삶의 현장 곳곳에서 실천해야 한다. 혹 힘으로 으뜸 되는 자리를 쟁취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허울뿐일 수 있다. 진정한 높음은, 낮아짐을 통하여 높아지고, 섬김을 통하여 섬김을 받는 자리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금순 목사(공동회장)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박홍자 장로(명예회장)의 셩경봉독과 고성진 교수(바리톤)의 특송 후 이태희 목사(명예회장)가 ‘하나 되게 하소서’(요 17:21-22)라는 제하로 말씀을 선포했다. 연이어 봉헌 및 김홍기 목사(공동회장)의 봉헌기도, 조경삼 목사(서기)의 경과보고가 있었고, 엄기호 목사(증경대표회장), 박승주 목사(명예회장), 이승렬 목사(명예회장)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이후 특별기도 드리고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의 광고와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