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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2024 신년하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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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세미나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2024 신년하례회 성료

천환 목사 “교회는 여전히 세상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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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로교회 4만여 교회를 대표하는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천환 목사, 이하 한장총)가 지난 1월 12일 오전 11시 서울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장로교단 지도자들인 증경총회장, 총회장, 총무 등이 참석하여 한국교회가 물질주의, 세속화, 교권주의에서 벗어나 복음으로 사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2024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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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천환 목사

 

천환 목사(대표회장)는 설교와 신년사에서 “이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선교와 신앙생활에 영향을 끼쳤고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되었으며, 기독교인의 약 20%가 지교회에 소속되지 않은 새로운 신앙 형태도 등장했다”면서, “그러나 교회는 여전히 세상의 희망이다. 하나님의 주권이 모든 영역에서 발휘되는 영광은 교회를 통해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산다는 말씀대로 한국 장로교회가 세속화·교권주의를 물리치고 복음으로 사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한국교회를 통해 흘러 넘쳐야 한다”며 “교회에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넘쳐나고 거룩하고 행복한 예배를 드리며, 성경 읽는 소리가 크게 들리고 이웃에게 칭찬받는 장로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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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년하례회는 상임회장 권순웅 목사의 사회로 오정호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대표기도,김홍석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성경봉독, 천환 목사(대표회장)의 설교, 공동회장단의 합심기도와 직전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공동회장 임병무 목사(예장대신 총회장)가 '새해에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공동회장 이종남 목사(예장합동중앙 총회장)가 '평화를 이루어 주시옵소서', 공동회장 최원걸 목사(예장개혁총연 총회장)가 '교회다움을 회복하게 하시옵소서', 공동회장 우상용 목사(예장한영 총회장)가 '다음 세대의 부흥과 소망을 주시옵소서', 공동회장 송동원 목사(예장개혁개신 총회장)가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시옵소서'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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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증경대표회장, 회장단 및 상임위원, 특별위원, 법인이사진과 예배에 참석한 각 교단 인사들이 서로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눴다. 연이어 증경대표회장단 새해 덕담이 진행되었다. 


엄신형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역사에 크게 쓰임받는 특별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황수원 목사는 “한국 장로교회가 되살아나 세계 복음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수읍 목사는 “성령과 주 안에서 부흥이 일어나고 시온의 대로가 일어나는 축복의 한 해가 돼라”고, 김종준 목사는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을 나서는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희와 어디로 가든지 함께 함이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어디로 가든지 만사형통한 한 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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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천환 목사(대표회장)은 올 한 해 한 장총의 사역 방향에 대해 “성경에 반하는 정책에 한 걸음 앞서 성명을 발표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 개혁신학에 입각한 입장 표명을 더 선명히 하겠다”며 “다음세대를 깨우고 소명을 얻게 하는 데 노력하겠다. 교회마다 청년의 목소리가 넘쳐나고, 이웃에 대한 책임을 다해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개혁주의의 상징인 존 칼빈의 탄생일인 7월 10일을 전후해 매년 진행해 온, 한장총의 대표적 행사인 ‘장로교회의 날’에 대해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점검하고 세계적인 석학들과 지도자들을 초청해 우리다움을 회복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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