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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협, 제16차 웨슬리언 신년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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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세미나

웨협, 제16차 웨슬리언 신년포럼 개최

‘한국교회 신학의 통일과 연합’ 주제
류영모 목사 ‘복음의 중심에 서는 교회’ 말씀선포
양기성 목사 “신학의 통일과 연합 이루고 뜨겁게 사랑하자”
김영택 교수 ‘한국교회 신학의 통일과 연합의 미래를 위한 신학적 제언’ 주제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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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양기성 목사, 이하 웨협)가 지난 1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서초교회(담임 최재성 목사)에서 ‘한국교회 신학의 통일과 연합’이라는 주제로 제16차 웨슬리언 신년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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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협 선언문 선서

 


이날 포럼은 1부 개회예배, 2부 주제강의, 3부 위듀콰이어 찬양, 4부 특별간증, 5부 오찬과 친교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개회예배는 이선목 목사(부회장, 숭의교회)의 사회로 예배 시작 전  양기성 목사(대표회장, 청주신학교 학장)가 개회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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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성 목사

 

양기성 목사는 “제가 2003년 7월, 미국 LA 연합감리교회에서 웨슬리탄생 300주년 세계웨슬리언국제대회에 준비위원장으로 참여하면서 한국 웨슬리운동이 시작되었고 2006년 5월 오늘의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를 설립했다”고 했다.


양 목사는 “세계 역사의 대 전환점인 1510년대 독일의 천주교 신부 마틴 루터를 통해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총으로 구원을 깨달아 새롭게 시작된 프로테스탄트 개신교가 루터교회이고, 1530년대 프랑스의 존 칼빈을 통해서 성부 하나님의 예정 하심을 알게된 개신교가 장로교회이다”면서, “1738년 5월 24일에서 1739년 1월 1일부터 영국의 존웨슬리를 통한 성령운동과 성결운동으로 세워진 것이 감리교회이고 존 웨슬리의 성령운동과 성결운동을 통해서 세워진 구세군교회, 나사렛교회, 성결교회 그리고 오순절 순복음교회가 한국에서 건강하게 역동적으로 주님을 경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한교총 대표회장과 예장통합 총회장을 역임한 한국교회 연합에 앞장 선 한소망교회 류영모 위임목사와 성결교회 신학자 김영택 박사를 주강사로 초청하고 또한 각교단 지도자들이 함께하여 신년포럼을 열었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한국교회가 개교단 주의를 벗어나 신학의 통일과 연합을 이루고 뜨겁게 사랑함으로 아버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심을 세상 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열망하면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제16차 웨슬리언 신년 포럼’ 개회를 선언한다”라고 했다.  

 

이어 김진두 목사(학술고문, 감신대 석좌교수· 전 총장)의 기도, 황갑신 권사(만나교회, 성균관대 겸임교수)의 성경봉독과 위듀콰이어합창단의 특송 후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전 총회장, 한교총 전 대표회장, 한소망교회 위임)가 ‘복음의 중심에 서는 교회’(막 1:15, 롬 1:16, 갈 1:6-10) 제하로 말씀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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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모 목사

 

류영모 목사는 “우리는 복음을 바로 만나야 한다. 교회 올 때마다 다른 것 붙들어선 안 되고 복음을 만나야 한다”며 “또 그 복음이 무엇인지 성경적, 신학적으로 올바로 이해를 해야 한다. 복음으로 살고 세상 어디에 가든지 기쁜 소식이 되어서 복음을 전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목사는 “복음이 교회 안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 복음은 내가 구원받았듯이 내가 속한 가정과 교회, 우리 사회 공동체가 구원받고 새로워지는 것”이라며 “우리가 변화되었으면 내가 몸 담고 있는 이 사회를, 이 민족을, 이 역사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복음 안에 있음을 믿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연이어 김영선 목사(학술고문, 협성대 명예교수)의 봉헌기도, 김준철 박사(학술고문, 구세군대학원대 전 총장)의 웨협 선언문 낭독, 양기성 목사(대표회장, 청주신학교 학장)의 웨협의 역사 소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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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년 목사


이날 환영사에 김석년 목사(서초교회 초대목사), 격려사에 정인찬 박사(웨스트민스터대학원대 총장), 영상축사에 이영훈 목사(명예대표회장, 기하성 대표총회장), 축사에 주삼식 박사(전 대표회장, 성결대 전 총장), 서면축사에 이후정 박사(학술공동회장, 감신대 총장), 축사를 김경수 박사(학술공동회장, 나사렛대 총장)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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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교수

 

정인찬 박사는 “웨협이 오늘 ‘한국교회 신학의 통일과 연합’이라는 주제로 한국교회 신학의 통일과 한국교회 연합의 새 역사를 이루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며 “매년 해가 거듭할 수록 본 협의회 행사는 한국교회 신학의 혼선과 정체성을 잃어가는 변질을 바로 잡고 새로운 공동지향 방향을 제시했다”고 격려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곳 저곳 도처에 갈등과 분열로 신음하고 있는 한국 사회 가운데 이제 한국교회가 먼저 성령 안에서 연합해야 할 때 이다. 신학적, 교리적인 차이를 혐오와 반목의 구실로 삼지 말고, 조화와 화합을 위한 조각들로 삼아 함께해야 한다”면서, “이는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성령 안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우리 모두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기를 힘써야 한다.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절대 희망의 빛을 세상에 비추고, 소외되고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야 할 줄로 믿는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경수 박사는 축사에서 “개신교의 통일과 연합은 결국 루터가 이야기 한 세 가지 원리인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성경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며 “존 웨슬리도 이를 동일하게 주장했다. 웨협도 이런 측면에서 활동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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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감독

 

1부 개회예배는 허성영 목사(행정총무, 한길교회) 광고 후 김상현 감독(공동회장, 부광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주제강의가 최윤배 교수(장신대 전 교수, 객원교수)의 사회로 김영택 교수(성결대, 조직신학, 웨슬리학회 부회장)가 ‘한국교회 신학의 통일과 연합의 미래를 위한 신학적 제언’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한국교회가 연합하고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가 고백하고 있는 복음적인 신학적 교리와 신앙고백에 있어서 일치를 이루고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성경의 종교개혁적 신학 아래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유일성을 고백하며 그 고백 위에서 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과 부활, 보혜사로서의 성령의 활동,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리들에 있어서 한국교회는 동일한 신앙을 고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비본질적인 신학적 주제들에는 서로가 관용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것에 의해서 기독교가 서기도 하며 무너지기도 하는 교리가 아니라면 서로 관용하면서 서로에게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비본질적인 것에 자유를 주기 위해서 한국 복음주의 기독교는 서로의 장점에 관심을 기울이며 서로에게 배우려고 하는 겸손한 자세가 요구된다. 한국교회는 서로에게 배우려는 겸손한 자세로 나의 강점은 더욱 강화하되 타교단의 장점을 비평적으로 수용하려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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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듀콰이어 찬양

 

3부 위듀콰이어(단장 양희숙, 지휘 이승우, 반주 최승희)의 찬양과 4부 조서환 장로(마케팅그룹 회장, 서초교회 장로)의 특별간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한편, 웨협은 오는 3월 26일 호서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제64차 웨슬리언 국내선교대회’를 개최하고, 5월 14일 서울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제65차 웨슬리언 국내선교대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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