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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문화 개혁은 한국교회의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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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칼럼⦁시

장례문화 개혁은 한국교회의 사명이다.

남양주시2.jpg
김헌수 목사(꿈너머꿈교회)

 

기독교의 중심은 예수다. 예수가 없으면 생명의 기독교가 성립될 수 없다. 예수가 아니면 기독교는 존재할 수 없고 거짓이 된다. 예수 자체는 복음이며 그렇기에 구원이 된다. 예수 이름 외에는 절대로 구원이 있을 수 없다. 오직 예수만이 유일한 구원이 된다. 

 

예수 복음의 핵심은 십자가와 부활이다. 부활이 없으면 영생이 없고, 부활이 없으면 구원도 없다. 부활이 없으면 믿음도 헛것이 된다. 구원도 사라진다. 죽음이 있을 뿐이다. 예수 부활은 죽음을 이겼고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 예수 부활을 모르면 가장 불쌍한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은 구원받은 자이며 천국을 소유한 자들이다. 그리스도인의 마지막은 죽음이 아니라 영생이며 구원이다. 교회의 책임은 천국까지 가야한다. 이것이 목회의 가장 중요한 사역이다. 요람에서 무덤까지가 아니다. 무덤을 넘어 부활과 영생으로 최종 ‘요람에서 부활까지’ 가야 한다. 이것이 구원의 완성이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이르지 못하면 직무유기가 된다.

 

여기에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부활의 믿음을 행함의 복음으로 실제가 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기 때문이다. 정말 믿음이 있다면 반드시 행함으로 옮겨져야 한다. 입으로 말하는 부활과 생명이 실제가 되지 않으면 가짜이며 사기꾼으로 속이는 것이 된다. 믿음대로 최고의 아버지 집으로 향해가는 것이라면 은혜의 찬송과 소망이 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슬픔의 장례식은 아니다. 감동의 아름다운 천국환송예식이 되어야 한다.  

 

이 부활의 복음이 실제인지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장례식장이다. 인생의 마지막 장례식에서 보이는 행함이 어떤가? 과연 십자가와 부활의 믿음이 행함으로 표현되고 있는가? 현실은 그렇지 않다. 죽음의 모습으로 온 몸이 묶이고 예외없이 고인으로 끝나고 있다. 예수님처럼 다시 살아나야 할 몸을 죽은 몸으로 처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대로 방관하고 있다. 정말 부활의 믿음이 있는가? 행함 없는 믿음이기에 더 이상 끌려가면 안된다. 여기에 분노를 느끼지 못한다면 정말 믿음과 구원을 아는 자라고 할 수 있겠는가?   

 

2024년의 새해는 정말 달라졌으면 좋겠다. 교회는 생명의 말씀으로 언제나 변화를 가져왔다 계속해서 끊임없이 개혁되어야 한다. 아직도 남아있는 우상과 죽음의 장례를 부활의 모습으로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 이 장례문화의 개혁은 어느 한 개인이 아니라 우리 한국교회 모두에게 주신 특별한 사명이다. 함께 한 마음으로 동참하여 하나님 뜻을 이뤄야 한다.

 

1984년도 사당동에 교회를 개척하면서 나의 전 재산을 드렸다. 내 집이 없어지고 재산은 교회의 것이 되었고 수없이 이사를 다니기도 했다. 동사무소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의아했을 정도다. 목회과정에서 교인들의 장례를 실제로 보고 겪으면서 끔찍한 모습의 혐오스럽고 불쾌감에 고민을 했다. 이에 장례전문의 국가장례지도사 자격증을 땄고 이때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이에 ‘기독교장례 이대로 좋은가’라는 책을 집필하면서 10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투헤븐선교회를 통하여 고전분투하며 여기까지 달려왔다. 

 

주님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4년에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하셨다. 그동안 많은 시간과 물질을 드려왔는데 영화를 제작하게 했다. 꿈만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쉼없이 40년의 광야목회를 해왔기에 이제는 좀 편안하게 목회를 하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솔직한 심정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더 많은 헌신과 물질을 쏟게 하셨다. 사명과 명령이기에 그대로 순종하기로 했다. 이 시대에 마지막 한 가지 남은 너무도 중요한 사역이기에 이 길을 가야한다.  

 

20대에 사당동에 교회를 개척했고, 50대에 동탄에 또 개척을 했다. 이제는 교회개척이 아니라 60초에 부활문화사역으로 한국교회에 도전을 했는데 지금 70초에 다시 투헤븐(To Heaven) 영화로 한국교회 개혁을 하게 된다. ‘나는 가리가 주의 길을 가리라 눈보라가 앞길을 막아도 비바람이 몰아쳐도 나는 가리라’ 고백을 하며 오늘도 장례문화 개혁을 외치며 나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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