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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에서 보면 믿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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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칼럼⦁시

장례식에서 보면 믿음을 알 수 있다.

남양주시2.jpg
김헌수 목사(꿈너머꿈교회)

 

’오직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는 말씀은 변함없고 영원한 진리이다. 이에 대하여 다른 이견이 없다. 그러나 문제는 예수를 믿지만 그 믿음이 무엇이며 어떤 믿음이냐가 중요하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정확해야 한다. 예수 외의 다른 것을 대신해서 믿는 것은 이단이며 구원받는 믿음이 아니다. 믿음은 모든 사람에게 기쁜 소식의 복음(福音)이 되어야 한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그 권세는 구원으로 이어진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 이 믿음을 입으로 고백하고 시인해야 한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시몬 베드로가 말하며 고백했다. 주님은 ‘네가 복이 있다’고 하셨다.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운다’ 또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고’하셨다. 그리고 ‘네게 천국열쇠를 주리니 네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하셨다, 정말 놀라운 약속이고 축복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된다‘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그런데 한 가지 큰 문제가 있다. 모두가 믿는다고 하면서 마지막에 가서는 믿음의 고백이 달라지고 있다. 부활의 믿음을 말하고 증거하는 것을 찾아볼 수 없다. 구원은 십자가의 믿음을 넘어서 반드시 부활의 믿음까지 가야 한다. 부활을 고백하고 말하며 그렇게 표현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최종 영생하는 구원의 완성은 부활이 있기에 가능하기 때문이다.

 

장례식에서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그 현장을 보았는가? 어떻게 알고 있는가? 그냥 기독교식이라고 염(입관)을 해 놓으면 목사님이 오셔서 입관예배를 드리고 있지 않는가? 발인예배와 하관예배를 드린다고 성경적인 것이 아니다.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우상적 요소들이 있는지 아는가? 하나님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 우상이다. 우상의 모습들을 완전히 없애야 한다. 

 

이미 믿음으로 구원받았기에 어떻게 묶거나 뭘 말하든지 상관없다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 한평생 믿음으로 살아왔기에 장례식에서는 괜찮다는 무책임한 생각은 믿음의 자세가 아니다.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인데 인생 마지막에 가서 그렇게 믿음을 표현해야 되겠는가?  

 

다시 말한다. 하늘시민(빌3:20)을 고인으로 말하면 안된다. 구원받은 이름 앞에 고(故)자를 쓰면 안된다, 이는 절대로 부활하지 못하고 완전히 죽었다는 표현이다. 믿음으로 구원받았음에도 결국에는 죽은 자가 되어서 그 이름 앞에 고라고 표현하는 것은 성경이 아니다.   

 

소위 영정사진에도 그렇다. 최근에 아주 훌륭하고 교계에 큰일을 하셨고 존경받는 목사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예외없이 사진에는 검은 리본으로 두 줄이 내려져있다. 이게 무엇인가? 구원받는 자의 모습인가? 다시 살아나고 부활한다는 의미하는가? 절대로 아니다. 그는 완전히 죽었다는 뜻이다. 죽었음을 확인하고 확정지어서 그 얼굴 앞에 표시를 한 것이다. 구원받지 못했다는 증표를 한 것이다. 이를 정말 안다면 그대로 방치할 수 있겠는가?  

 

살아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고백했다면 마지막 그 현장에서도 믿음의 고백이 표현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전혀 없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똑같이 말하고, 똑같이 수의를 입고, 똑같이 장례를 치루면 안된다. 

 

장례문화의 개혁을 위하여 10년 전부터 책을 쓰고 세미나와 대학 등에서 강의를 하면서 외쳐왔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 기독교는 복음의 말씀으로 타락한 세상문화를 변화시켜야 한다. 더 기다릴 수 없기에 (가칭) 투헤븐 | To HEAVEN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에 구원의 믿음을 말하고 부활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이며 사명이다. 내년 부활절에 개봉할 계획으로 지금 촬영 중이다. 귀한 사모신문 독자님들의 많은 성원과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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