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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실천신학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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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칼럼⦁시

부활실천신학의 현장

남양주시2.jpg
김헌수 목사(꿈너머꿈교회)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부활을 모를 리 없다. 더군다나 죄인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목사가 부활을 모른다면 되겠는가?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은 모두 배워서 알게 된다. 책에서 배우고 들어서 알고 스승을 통하여 알게 된다. 직접 경험을 통해 스스로 알기도 한다. 다른 것은 몰라도 부활은 확실하고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는 성경에서 배워야만 정확한 답이 된다. 

 

사람들은 교회에서 성경을 전하는 목사님의 설교와 말씀을 통하여 알고 배웠다. 목사는 신학대학에서 교수님들을 통하여 신학을 배우고 성경을 연구하면서 부활에 대하여 터득하고 알고 있다. 이렇게 알고 깨달은 부활을 다시 교인들에게 지금도 계속해서 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얼마나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부활은 실제이며 이론으로 끝나면 안된다. 실제 부활이 없으면 죽음으로 끝나고 구원의 완성을 이루지 못한 것이다. 실천신학으로 배우지 않고 목회 현장에 나왔으니 교인들에게 얼마나 정확한 부활을 전하겠는가? 그렇기에 실제로 죽음의 장례식을 하고 있다. 장례식장의 현실은 온통 어두움의 샤머니즘일 뿐이다. 부활을 이론으로만 알고 실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성경을 더 모르고 부활을 모르는 장례지도사가 주관하니 뻔하지 않는가? 우상적 전통과 관습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부활을 다 알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성경이 위대한 것은 죽음의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누구도 못하는 가장 중요한 부활이 있다. 부활은 십자가 대속의 사랑으로 구원에 이르는 최고의 복음인 것이다. 이 부활의 복음은 실천신학으로 목회현장에서 그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부활을 모르는 비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은 부활을 놓치는 것이다.  

 

사실은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부활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알고는 있지만 이론과 지식으로만 머물러 있는 것이 문제다. 행함이 없으면 믿음도 헛것이고 죽은 것이기 때문이다. 엄마가 밥 먹으라는 했지만 실제 밥상에 오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다. 공부하라는 말을 들었지만 실제로 책상에 앉지 않으면 아는 게 아니다. 모세가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라고 했다. 그러나 듣지 않았다. 이는 모르는 것이다. 10가지 재앙을 들었지만 행하지 않았기에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10번째에 알게 되었다. 실제로 행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실제로 실행하지 않고 행함이 없으면 모르는 것이다. 행함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정말 알고 있는가? 행함이 있는가? 그러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예외없이 장례로 최종 인생을 마무리하고 있다. 고인으로 인정받아 이름 앞에 ‘고’라고 쓴다. 수의를 입는다. 손과 발이 묶이고 얼굴까지 온 몸이 묶인다. 사진에는 검은 리본으로 양 옆을 두른다. 조의, 근조라는 화환을 놓고 심지어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말까지 써놓는다. 가족들은 상복을 입는다. 남자들은 왼쪽 오른쪽 팔에 완장을 차고, 여자들은 상장을 머리에 꽂는다. 

 

모두가 염과 입관식을 하며 목사님들은 기독교식으로 입관예배와 발인예배, 하관예배를 드린다. 모두가 검은 옷을 입고 검은 넥타이를 매는 것이 상례이다. 이 모든 것들은 성경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그런 모습으로 장례를 하고 있다. 천국환송이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는 아니다. 이제는 행함의 부활복음으로 목회할 수 있도록 부활실천신학으로 커리큘럼이 되어야 한다. 

 

목회현장에서 성경말씀 그대로 천국환송의 부활로 예식과 예배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필자가 대전신학대학교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부활실천신학을 강의하고 있다. 기독교장례의 새 패러다임을 이수하고 목회현장으로 나가는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목회에서 실천하겠다고 다짐을 한다. 어제까지 2박3일간 투헤븐선교회에서 본 교육을 했다. 참석한 목사님들은 정말 오기를 잘했다고 모두가 감탄을 한다. 생전 처음 보았고 들었고 배웠다고 아우성이다. 단순한 장례가 아니라 완벽한 복음이며 구원의 완성이라며 부활의 증인으로 사명자가 되겠다고 한다. 아주 큰 감동으로 기대에 부풀어 고백하는 그들을 보며 보람을 느끼며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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