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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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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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탐방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 될 때!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믿음의 본질과 실상을 구현하는 한국교회를 이뤄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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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수양관 숙소

 

예장 합동동신총회 ‘목회자 단합대회’를 준비하면서 지향하며 추구하는 방향?! 

 

(고전3:16-17)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는 알게 모르게 농담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의 몸을 더럽히면 하나님께서 멸하신다는 말씀을! 롯의 사위들처럼 농담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려고 삼가 조심하면서 성령을 좇아 살아갈 것이다. 동시에 유대인의 성전예배를 고집하지 않고, 복음 안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하여야 된다.

 

(요2:1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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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답사 총회 임원들

 

지난 시절, 눈에 보이는 건물 즉 유형교회에 치중을 해왔던 한국교회였기에, 그 부작용 때문에 한국교회 분열의 빌미가 되고 위화감을 주었던 것도 사실이다. 무리하게 건축하는 일들로 말미암아 결국 경매를 통하여 많은 교회들이 이단(하나님의 교회)으로 넘어간 우리의 현실은 참으로 뼈아픈 일이 되고 말았다. 성도들의 피땀과 목숨과 같은 헌금들이 결과적으로 이단들을 돕는 역할이 되고만 것은 한국교회가 회개해야 될 일이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곱씹어야 할 말씀이 있다. 

 

(요4:21)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그리고 (요4:23-24)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는 더 이상 장소의 개념이 아니다. 선민 이스라엘의 성전 예배는 이미 끝났으며, 짐승의 피에 의한 제사가 아니라, 진리로 참된 자유를 얻게 된 성도들은, 부활의 산 소망을 가지고 오직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데 2천 년이 지나갔지만, 아직까지 율법 아래 있는 유대인들처럼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 아니겠는가?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들이 늘어나서 많은 성도들이 생기니까 다함께 모여서 예배하기 위하여, 넓은 공간을 마련하려고 교회를 건축하는 것은 얼마든지 수긍이 되지만, 만약 성전 안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혹은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려고 성전건축을 한다면 그것은 넌-센스일 뿐이다. 에클레시아(교회)는 세상으로부터 구별이 되고 성별되어 하나님께 불려나온 거룩한 무리를 가리킨다. 즉 성도가 된 하나님의 자녀들을 일컫는다. 금번 총회 단합대회를 통해서 총회 모든 목회자들이 같은 가치관과 목회이념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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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노회 춘계정기노회

 

복음을 위하여 힘쓰는 사도 바울이 옥중에서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고백하였듯이 아무리 어렵고 힘이 들어도 하나님의 진실된 종들은 동일하다. 뿐만 아니라 에바브로디도 편으로 바울을 위로해주신 하나님께서는, 합동동신 총회의 단합대회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찬양을 연주하는 ‘랑앤정 오카리나 듀오’의 특송으로 잔잔한 위로와 힐링을 겸한 평안함을 선사하여 주심으로써,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불과 3개월 전에, 랑앤정 오카리나 듀오(박미랑 권사, 김문정 권사)를 부흥사들 신년하례회에서 만났는데, 그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은혜가 되어서, 금번 ‘명성수양관’에서 열리는 합동동신 총회 단합대회에 초청을 하게 되었다. 오카리나 연주를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만져주심이 있기를 사모하며 기도로 준비를 한다. 기독교계 많은 목사님들이 그들을 알고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소개한다. 핸드벨 연주도 하는 그들은 병원 요양원 고아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다. (김문정 권사 010-7757-2729) 뿐만 아니라 성악가 박은정소프라노가 아름다운 노래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주의 종들에게 큰 위안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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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앤정 오카리나 듀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본지 3월 15일자 특집기고를 읽어보고 나타난 반응은 의외로 고무적이었다. 전 세계에서 한국교회만의 특이한 점에 대하여 공감한다는 점, 무조건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만을 추구해 오다가, 갑자기 주일예배 중심으로 전환이 되어, 생활의 현장 곧 삶의 자리에서 주님을 닮아가는 믿음으로! 신앙생활의 패턴이 바뀌어 진다면, 왠지 허전하고 아쉬운 부분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러한 문제를 불식시키고 우리의 신앙생활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교회에서 주중에는 바이블 스쿨을 개설하여 성도들이 말씀으로 무장하도록 만들어주고, 뜨거운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에게는 영성 있는 부흥사들이 활발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하여 영적으로 잠든 영혼들을 깨움과 동시에, 심령의 부흥을 일으킬 수 있도록 만들자는 것이다. 요즈음 교계를 살펴보면 부흥사들이 설 자리가 줄어들거나 거의 사라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 까닭에 목회자들끼리 모여서 자기들만의 축제를 꾀하고 있다. 허전하고 텅 빈 마음을 달래기 위함인지? 스스로 만족을 추구하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건 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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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유령 소프라노 박은정

 

 20년 전, 내가 한국기독교영풍회에서 부흥사로 활동했을 때의 상황으로 돌아가도록 만들어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한국교회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것은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하여 전심으로 기도해야 한다. 지혜를 한 데 모아야만 한국교회에 희망이 있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목회자들이 달라져야 한다. 그래야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날 것이다. 10년이 넘도록 택시 전도를 하는 가운데, 승객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목사님과 같은 목사님이 더 많이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이다. 

 

사실 수도권에는 나처럼 택시를 하는 목사님이 3천 명이 넘는다. 그런데 작은 교회는 성도들이 부담스러워하고 외면하니까, 교회 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택시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택시를 하는 목사님들이 신분을 말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사실에 대해서는 승객들이 전혀 몰랐다는 반응이다. 

 

아무튼 주일예배 중심으로 신앙생활의 패턴이 바뀌더라도 목회자와 성도들은 얼마든지 할 일은 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날마다 전도하면 된다.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알려주기로 하자. 내가 5년 전에 14명의 단기선교팀과 17일간 튀르키예 단기선교를 갔을 때 있었던 일이다, ‘닉 부이치치’의 동영상을 스마트 폰에 준비해서, 그가 밝고 환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튀르키예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들은 무척 놀라워하며 집중하여 동영상을 보았다. 그들에게 불행한 악조건의 몸을 갖고 있는 닉 부이치치가 어떻게 이리도 행복한 줄 아느냐? 질문을 던지고 나서,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기 때문이라고 알려 주었다. 당신도 이러한 행복을 누리고 싶다면, 당신의 이름과 연락처와 주소를 적어달라고 말을 하면 거의 100% 직접 써주었다. 그러면 장기 선교사에게 그 명단을 전해주었다. 

 

그것이 단기선교사들의 역할이다. 당시에 택시전도를 한지 5년이 지난 무렵이었기 때문에 내 몸에 전도가 젖어있었던 것이다. 그렇다! 전도는 곧 생활이고 믿는 자들에게 주어진 공통된 삶이며 사명이다. 하나님의 종으로 택함을 받고 부르심을 입은 사람이라면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는 모든 성도들의 당연한 삶인 것이다. 주님께서 그 일을 행하셨고 십자가 사건을 성취하신 후에는, 그 사명을 제자들에게 위임하며 명령을 하셨다. 그러므로 전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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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10:15)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구약에도 동일하다. 

 

(단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는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준행하는 것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택시 전도가 쉽지 않지만 보람이 넘치고 늘 기쁘다.

      

(고전4:1-2)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고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그렇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오직 충성(忠誠)이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요구하신다. 칠순 나이에 몇 가지 역할을 감당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충성하려는 자에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도우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동서노회 노회장과 합동동신 총회장이라는 중책을 위시하여, 택시전도까지 열심히 감당하려는 중심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긍휼과 은혜를 더하여 주셨다. 

 

4월 춘계정기노회에서 은혜롭게 노회장의 직무를 마치도록 도와주셨다. 2년간 협조해준 모든 동역자 목사님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금번 본지의 목회단상을 통해 감동적인 일을 고백했듯이 동서노회 목사님들에게 무한 감사의 마음을 또 전하고 싶다. 언제 어디서든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갖고 있으면, 어떤 문제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 새로 뽑힌 임원들에게도 하나님께서 큰 힘과 능력을 은혜로 부어주실 줄 믿는다. 제 121회기 동서노회의 임원은 노회장(김형수 목사) 부노회장(손영옥 목사,조영만 목사) 서기(지명숙 목사) 부서기(이정숙 목사) 회계(신경숙 목사) 부회계(서희자 목사) 회의록서기(백사라 목사) 부회의록서기(염학주 목사) 9명이다. 5월 21-22일 합동동신총회 7개 노회의 신구 임원 교체 및 환영회를 겸하여 총회 전체 단합대회가 원주에서 개최된다. 4월 23일 총회 임원들이 현지답사를 원주 명성수양관에 함께 다녀왔다. 참 좋다. 큰 기대가 된다. 

 


유튜브:택시선교사 김정우 목사 (조회 22만), 송내열방교회 주일예배

예장합동동신총회 총회장 송내열방교회 김정우 목사 (010-6604-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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