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이단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미국의 리버티 섬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 머리에는 7개의 대륙을 상징하는 뿔 달린 왕관을 쓰고, 오른손에는 세계를 비추는 자유의 빛을 상징하는 횃불을 들고, 왼손에는 1776년 7월 4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진 독립선언서를 들고 있다. 이 작품은 미국독립 100주기를 기념하면서 프랑스에서 우호증진을 위해 미국에 선물한 작품으로 정식명칭은 ‘세계를 비치는 자유’였다. 작가 바르톨디는 이 여신상을 조각한 사람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햇살이 잘 비치는 집에서 살았다. 자유를 갈망한 작가 바르톨디가 세계를 비치는 자유를 조각...
목회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여 성도들을 섬기며 사역하는 목회자 사모들이 참석하여 마음껏 웃고, 마음껏 울며, 마음껏 행복해하는 ‘제25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가 오는 2019년 6월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진행된다.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총재 피종진 목사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발행인 설동욱 목사)이 공동주최하며 CTS기독교TV, CBS, febc극동방송, 국민일보, 예정교회가 공동후원하여 진행되는 이번 ‘제25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특별히 예정교회(설동욱 목사)가 다산 신도시에 새롭게 건축한...
오인숙 교수 택시를 탔다. 차 안이 정결했다. 중년의 기사도 단정한 차림새였다. 목적지를 이야기했더니 “어느 길로 가는 것이 좋겠느냐?”고 물었다. 그리고 “요즘은 기사 마음대로 가서는 안 되고 꼭 손님이 가자는 길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택시를 탔는데 행선지가 조금 멀면 운전기사의 인생스토리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날 운전기사는 자신이 택시운전을하게 된지 7개월이 되었다고 했다. 30년이 넘게 은행에 다니다가 사표를 내고 운전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카드 판매 실...
반 고흐는 목회자의 자녀였다. 평생 돈과는 인연이 없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했다. 그는 30대에도 가난 했고 죽을 때까지도 가난했다. 그의 그림은 마치 저주라도 걸린 것처럼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했다. 밝은 색채의 풍경화가 유행하던 시기에도 늘 어두운 그림만 화폭에 담았다. 자기 내면의 삶이 어두움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친구인 폴 고갱과 우정이 파국을 맞게 되었을 때는 면도칼로 자신의 귀를 자르기도 했고,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늘 약하고 힘든 자의 심정을 그렸다. 그의 첫 번째 걸작 ‘감자 ...
오인숙 교수 칙칙한 옷을 벗어버리고 산뜻한 옷차림으로 만난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돌멩이’가 화제가 되었다. 새로 세워지고 있는 병원에서 홍보실장을 맡고 있는 입담 좋은 P씨가 돌멩이에 대해 신나게 이야기를 꺼내놓은 것이다. 넉넉지 않은 자금으로 대형 병원을 설립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 기초 공사를 하기 위해 땅을 파고 토목 공사를 시작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흙을 파내니 그 아래가 완전히 돌밭이었다. 돌을 캐내서 가져다버려야 하는데, 예상치 못했던 일에 예산의배가 되는 돈이 필요하...
김다현 PK 저는 이번 목자세가 처음이였어요. 저희 오빠가 작년에 다녀왔었는데 예배는 너무 좋았고 또 놀라우신 하나님을 경험했지만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새로 프로그램이 편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부산에서 출발해서 목자세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제 힘과 능력만 믿고 살아가진 않았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기대감은 높은데 한계에 부딪히다 보니 더 좌절하고 아파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획하심 아래에 내가 있다면 우리의 약함이 자랑이 되고 실패가 간증...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오늘날 명품 화장품회사 CEO 인 에스테 로더는 젊은 시절 어느 부자동네 미용실에 들렀다가 큰 모욕을 당했다. 미용실에서 만난 한 부잣집 마님에게 에스테 로더가 말했다. “어머! 블라우스가 너무 예쁘네요! 도대체 이걸 어디서 샀어요?”라고 묻자 “자네가 알아서 뭘 해! 어차피 자네 같은 가난뱅이는 평생 손도 못될 텐데”라는 핀잔을 들었다. 에스테로더는 수모를 당한 채 대꾸도 못하고 울면서 미용실을 뛰쳐나왔다. 그리고 마음속 깊이 다짐했다. “앞으로는 절대로 ...
둘로스 사모님 구역별로 돌아가면서 합니다. 우리구역 될 땐 제가 주로 합니다. 주방담당 팀이 있어 도와주고 설거지는 알아서 해주시구요 예수님 사랑 사모님 저희 교회는 당번제로 한답니다. 이 시골교회 성도 30여명 모여서요. 그러나 식사하시는 분은 20명 정도? 많은 경우 노인 분들이고 사정이 여의치 않고 하여 4명 정도가 돌아가며 당번제이고 두 세 명이 합세하여 도와줍니다. 예안사모님 다들 각자 형편에 맞게 하...
어머니 -송경복 사모- 팔십 오년 겹겹의 시간들 주린 보릿고개와 전쟁의 회오리 거칠고 험한 언덕을 맨발로 걸어오신 내 어머니 줄줄이 낳은 딸 다섯 스스로 죄인 되어 쏟아야 했던 눈물 앙상히 말라 버린 젖무덤 사이로 바람만 훑고 계신 어머니 마디마디 갈퀴가 된 손가락 무릎은 낙타가 되니 예비하신 짝 만나 가정 이루는구나. 짙게 들여진 노을빛에 한 땀 한 땀 육남매 얼굴 수놓고 고단했던 하루가 쉼을 만난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