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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제20-2차 조찬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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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제20-2차 조찬포럼 개최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 원로의 지혜를 듣는다’ 주제
발제 이정익 목사, 논찬 박재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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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대표 이동규 목사, 이사장 이상대 목사)이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 원로의 지혜를 듣는다’라는 주제로 제20-2차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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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이동규 목사

 

이동규 목사는 “14년째 원로목사님을 모시고 있다보니 함께 지내는 것이 괜찮냐는 질문을 종종 듣게 된다. 어려운 일들에 직면하게 될 때마다 바로 가까이에 멘토가 되어주는 분이 있어서 큰 힘이 된다”며 “폭풍같은 부흥의 시절과 어려움을 다 이겨내고 오신 원로의 지혜는 교계가 다 같이 귀를 기울여 마음에 담아야 할 귀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깊이 새겨지는 기회가 될 줄 믿는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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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이정익 목사

 

이날 조찬포럼에서 발제한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는 “은퇴하고 객관적인 눈으로 한국교회를 바라보면 현직 목회자들이 모두 열정적으로 목회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면서 “실제적으로 목회자들이 눈물겹도록 열심히 사역에 임하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또 “예배의 다양성과 젊은 목회자들의 설교 열정, 프로그램의 다양화가 인상적이다”며  “사회가 무섭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과 그 변화에 적절하게 발맞추어 나가는 오늘의 다양한 목회형태를 보게 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교회성장이라는 말이 터부시됨에 따라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자연스럽게 전도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를 갖게 했고, 교회의 전도프로그램의 약화를 초래해 전도를 부끄럽게 생각하는 환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보았다.


이 목사는 “문제는 오늘 사회적 분위기와 목회환경에서 교회성장이라는 개념에 대한 소극적 분위기에 모두 사로잡혀 있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된다”며 “이 같은 소극적인 태도는 성령의 역사를 기대하지 못할 것이다. 교회성장은 단순히 자리를 채우기 위한 수단이 아니고 성령사역의 본질이자 목회사역의 뜨거운 초점”이라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그는 “하나님께 묻고 목회원리에 따른 목회가 아닌 수단과 방법이 지나치게 많이 가미된 목회를 이루고 있다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며 “본질을 떠난 비본질적 목회 때문에 성도들이 상처받고 교회를 떠나는 사례들에 대해 둔감하다. 목회가 본질의 궤도를 떠나게 되면 곧바로 갈등이 유발되고, 그 갈등으로 인해 상처받고 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이 발생된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이 목사는 “전통적인 음식점에서 수십가지의 음식을 만드는 것은 오늘이 컨셉에 맞지 않는다. 여전히 모든 분야를 모두 터치하려는 목회자들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며 “전문화를 중시하는 목회 원리가 적용되어야 한다. 오늘은 특히 강소교회로의 특화된 목회철학이 요청된다”고 조언했다.


또 “성공적인 은퇴를 위해 할 수만 있다면 조기은퇴를 구상하고 후임자 선정은 교회에 일임해야한다”며 “더불어 은퇴한 후에 혼자 머무를 수 있는 정서 공간 마련, 친한 동료나 이웃 등 만날 사람 준비, 매주일 예배드릴 교회 지정 등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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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찬 박재신 목사

 

이날 조찬포럼 박재신 목사(은혜광성교회)는 논찬에서 “교회성장이라는 것을 너무 눈에 보이는 부분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지. 우리가 어디에 초점을 두고 목회하고 있는가 돌아보게 된다”면서 “영성의 시대에서 어느 순간 지성의 시대로 바뀌었다는 점에 공감한다. 어떻게 하면 다시 지성에서 영성으로 인도할 수 있을까 고민되는 부분이다. 목회자들부터 영성을 다시 회복하고 영성의 시대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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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이상대 목사

 

이상대 목사는 총평에서 “나도 은퇴가 4~5년 남았다. 이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정문일침 부분들이 많아서 새로워져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미래목회포럼이 한국교회가 새로워지는 일에 일조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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