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지금은 한국교회가 하나되고 깨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의 손길을 구하고 하나님이 일하시게 해야 할 때”

기사입력 2020.08.11 15:0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한국교회연합기관들 하나로 대정부·대사회적 목소리낼 때
    성경적 신앙회복…예배·기도·전도활동 집중 지속하기
    20200728110356_b3e079bed081fae11d25105b9f00e05f_f8md.jpg
    강창훈 목사(동아교회, 시인)

    1989년 동아교회 개척후 32년째 시무

    총신대 신대원 및 목회대학원 졸업

    미국 Reformed 신학교 목회학 박사(D.MIN)

    천일 작정기도회 운동본부 대표(34년째 13차 진행)

    횃불회 월요 목회자 세미나 서울, 대전, 대구, 안동, 전주 강사 역임

    초교파 전국 목회자 부부세미나 20년간 81차 개최 및 인도

    예장합동 총회 목회자 및 사모 하기수양회 강사 6회 역임

    함북노회 노회장 및 교역자회 회장 역임

    양천구 교구협의회 회장 역임 

    신학연구원 4곳에서 조직신학, 심방학, 전도학, 목회학 강의

    현) 양천구 기독교 연합회 회장

    현) 한국 장로교 총연합회(한장총) 부흥사회 대표회장

    저서 : 천일작정기도회, 형통하리라,  꽃처럼 너울처럼, 별을 헤아리며

    2015년~2018년까지 CBS TV 방송설교자  

    극동방송, CBS, CTS TV 간증자

    ☎ 02)2690-6032

    www.dong-a.org


    ▲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이 발의된 현 상황에서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책무는 무엇인지요.

    철저한 회개, 성경적 신앙회복…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적극적 대처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에서 기본적인 인권이 지켜지고 있고 국민 모두가 자유를 누리고 살고 있기에 또 다른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은 국민의 진정한 인권과 자유를 침해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특히 기독교의 관점에서 보면 동성연애와 젠더는 성경적 윤리관을 무너뜨리고 죄를 범하는 것이기에 반드시 막아야 한다. 그리고 기독교의 핵심적인 교리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사함과 구원을 받는 복음의 본질을 전파할 수 없기에 반드시 막아야 한다.

    비성경적이고 반기독교적이며 하나님의 뜻에 거역되며 모든 기본 윤리도덕의 질서가 깨어져 가정이 파탄나고 교회가 무너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 성경에 소돔과 고모라처럼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도 동성애자는 죽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엄하게 금하고 계신다.

     

    이제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 철저히 죄를 회개하고 성경적인 신앙을 회복해야 하며 포괄적차별금지법이 제정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한국교회(예배, 전도와 선교 등)의 올바른 대처방안에 말씀해 주시지요.

    국가의 방역수칙 준수, 공예배 및 순수 영적활동 지속하기

     

    코로나 바이러스로 말미암아 예배가 위축되고 전도와 선교 또한 단순히 위축의 상황이 아니라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성도들의 예배 출석률이 50%정도 감소했고, 재정(헌금) 또한 30%이상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러 가지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시대를 맞이하여 교회와 성도들 역시 철저한 예방에 힘써야하고 국가가 제시하는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지만 분명한 것은 예배를 폐하거나 순수한 영적 활동인 기도와 전도, 선교활동까지 금지하는 것은 절대로 경계해야 할 일이다.

     

    방역수칙은 지키면서 공예배는 꼭 드리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 부르짖고 기도해야 한다. 성경에서 전쟁, 기근, 질병, 전염병 등의 환난의 때에 더욱 하나님의 전을 찾아나와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고쳐주신다고 말씀하셨다.

     

    더 심각한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기에 구역이나 셀을 2~3명 이내로 세분화해서 무리없이 모이고 영적 생명을 잘 유지해 나가야 한다.

     

    동아교회와 신월1동 지역은 하나님의 은혜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더 예배를 중요시하고 성전에 나와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지키시고 보호해 주신다. 우리교회는 새벽기도, 수요일, 금요일, 주일 공예배를 지속하고 있다.


    ▲ 70% 이상이 비전교회(미자립교회)인 한국교회 현실에서 교회가 상생할 수 있는 중대형교회 역할은 무엇인지요.

    기도와 재정 지원, 전도팀·봉사팀 등 다양한 후원

     

    중대형 교회 역시 개척교회부터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게 된 교회들이다. 개척교회 시절의 어려운 때를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개척교회의 어려움과 고통을 누구보다 익히 잘 알고 있기에 절대로 외면해서는 안 된다. 중대형교회들이 먼저 기도로 밀어주고 힘이 되어주어야 한다. 더불어 할 수만 있으면 물질적으로도 도와서 개척교회의 성장과 자립의지를 응원하고 지켜주어야 한다.

     

    어려운 미자립교회나 농어촌교회의 존속과 성장을 위해서 절기(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헌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줄수 있어야 한다.

     

    전도팀이나 이미용, 의료 등 봉사팀을 보내어 지원 할수 있다. 미자립교회 역시 현실의 문제앞에 절대로 주저 앉아 있거나 포기하는 자세를 버리고 더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해야 한다.


    ▲ WCC·WEA에 대한 한국교회의 미온적이고 우유부단한 입장과 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WCC·WEA 본질의 올바른 이해…신학적·신앙적 철저한 대처

     

    WCC와 WEA에 대한 각 교단의 신학이나 정서는 다를 수 있고 대처방법 또한 다를 수는 있다. 그러나 이들 단체에 대한 본질을 바로 이해하고 신학적으로 신앙적으로 잘 대처해야 한다. 교단간이나 개인의 이해관계 때문에 WCC?WEA에 대한 미온적·우유부단한 입장과 태도는 갈수록 성경말씀과 대립되게 하여 세상 흐름을 따라가는 일반인들에게 유일한 복음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는 일에 장애물이 된다.

     

    WCC는 ‘세계교회협의회’로서 첫 출발은 교회의 연합이었지만 나중에는 종교연합으로 더 나아가서는 어느 종교든지 구원이 있다는 종교다원주의로 흐르고 있기에 복음주의 신학과 신앙의 관점에서는 찬성도 수용도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성경은 여러말씀(요14:6, 행4:12) 유일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명백히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WEA 또한 ‘세계복음주의연맹’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지만 인본주의 사상인 자유주의와 혼합주의인 종교다원주의를 인정하고 포용하며 협력하는 단체이기에 우리는 성경적 관점에서 수용하거나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18:8)는 말씀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겨보아야 한다.


    ▲ 지금 대한민국의 국가의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와 자유경제체제의 근간이 흔들리고 세상에서 교회와 기독교인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된 시대적 상황속에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역할은 무엇인지요.

    죄와 세속화된 것 회개…비상금식기도, 적극적 복음전파·이웃사랑 실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요, 자유시장경제체제를 가진 국가요, 신앙의 자유를 가진 국가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회주의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상황이라 자유도 경제도 신앙도 모두 흔들리고 위협을 받고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 교회에 대한 여러 가지 비판과 압박이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서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들이 죄와 세속화된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뜨겁게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의 비상섭리가 있도록 특별한 기도가 있어야 한다. 금식하며 부르짖어야 한다. 이런 시대일수록 교회가 더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하고 기독교인들이 세상에 빛을 발하고 소금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정체성을 잃어버리면 국민주권도 없고 교회도 없고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잃어버리게 된다. 한국교회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기도하고 한기총, 한교연, 한교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교회연합기관들이 하나되어 대정부·대사회적 목소리를 구약의 선지자와 예언자처럼 담대하게 외쳐야 할 때다.


    ▲ 8.15 광복 75년 주년인데 그 감회와 바램이 있으시다면

    자유 대한민국 존속과 번영, 아름다운 신앙생활 위해 하나님의 손길 구하기

     

    일제 강점기하에서 45년 동안 고통과 압제를 받았고 신앙과 삶의 자유와 주권을 잃었다가 다시 회복된 광복절은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큰 의미를 가지게 된다. 

     

    우리가 꼭 기억해야 될 것은 나라를 잃으면 교회도 자유로운 신앙생활도 다 잃는다는 사실이다. 자유대한민국의 존속과 번영,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위해서 항상 기도하고 힘써야 할 것이다. 목회자가 깨어나고 성도들이 깨어나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의 손길을 구하고 하나님이 일하시게 해야 할 것이다.


    ▲ 앞으로의 비전 및 계획

    통일비전, 영적무장, 북한교회 재건위한 인재양성

     

    한국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들은 하나같이 마음과 뜻을 모아서 변함없이 기도해야할 것이며, 하나님이 예비하신 통일의 그날을 바라보며 영적으로 무장하고 북한의 영혼들을 회복시키고 무너진 교회를 재건하는 일을 위해 믿음을 준비하고, 필요한 재정을 준비하고, 쓰임받을 복음의 일꾼들을 양성해야 할 것이다.

    탐방

    탐방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