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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성령으로 균형 잡힌 건강한 교회

기사입력 2021.08.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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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청년부들의 열정 넘치는 예배와 활발한 신앙생활
    제자·말씀·기도훈련을 통한 성령사역으로 성령충만한 성도
    아산큰빛교회 길성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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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큰빛교회 사역 및 비전소개

    교회의 본질, 그리스도의 제자 만들어 주 위해 헌신하는 자로 변화시키는 것

     

    아산큰빛교회는 1998년 8월 26일 개척 예배로 시작된 교회입니다.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기도해 보았을 때, 교회는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들고, 주를 위해 헌신하는 자로 변화시키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무리가 함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님의 기쁨이 되는 한 사람을 양육하는 사역에 집중하게 됐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신념 또는 가치관에 따라 움직입니다.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거나, 교회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았더라도 세상의 가치관으로 산다면, 여전히 옛사람의 모습으로 살며 갈등하다가, 언제고 사단의 올무에 걸려 넘어지는 것을 종종 봅니다. 아무리 오랜 신앙생활을 하여도 자아가 죽지 않고, 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새가족이라도 살아온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늘의 가치관을 가지면 신실한 예배자로 서게 됨을 봅니다. 그것을 깨닫고 나서 저는 목회의 전성기같은 4~50대를 제자훈련에 전념했습니다. 그 결과 제자와 헌신자들이 세워지면서 목회의 동역자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자란 동역자들이 건강하고 균형있는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헌신합니다.

     

    지역의 주민센터와 연결하여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돕고, 반찬 나눔과 지역 장학생 후원 등을 통해 구제 사역을 합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균형 잡힌 가운데 신실한 예배가 드려지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장 가치있는 일임을 깨달아가며 예배와 순종으로 충성하고 있습니다.봄, 가을 진행되는 귀빈초청잔치는 많은 사람들이 반신반의하여 왔다가 등록과 정착으로 이어집니다. 특별히 청소년과 청년부의 열정 넘치는 예배와 활발한 활동모습이 교회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귀한 사역이 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일본, 중국 등 선교사님들을 후원하며 땅끝까지 전할 선교의 사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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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큰빛교회만의 차별화된 사역내용

    제자훈련, 성령의 사역으로 말씀·성령으로 균형 유지

     

    아산큰빛교회를 세워가는 기둥 역할은 제자훈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제자훈련에서는 다룬다 하여도 가볍게 지나가는 성령의 사역을 강조하며 말씀과 성령으로  균형을 이루게 합니다. 제자훈련 중에도 깊은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며 오랜 질병이 치유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도 합니다. QT지, 큰빛의 샘을 매달 발행하며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교인 필사운동, 통독수련회, 암송대회를 통해 말씀과 함께 하는 삶을 중요하게 여기도록 합니다. 

     

    차별화된 예배가 있습니다. 주일낮 예배는 말씀중심의 예배를 강조하고 말씀 안에 깊은 하나님의 경륜을 나타내고자 합니다. 금요기도회와 매달 한 주간 열리는 에바다기도회는 성령님이 역사하는 절정의 시간입니다. 이를 통해 성령의 역사와 성령의 임재, 성령의 기름부으심, 성령충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치유시간을 갖으면 각종 병이 치료되고, 악한 영들과 미혹의 영들이 떠나갑니다. 병원에서도 포기한 말기 환자들이 놀라운 기적을 보는 간증도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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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세대 세우기 주요내용

    고강도 교사교육, 학교 앞 효도캠페인, 학교 앞 떡볶이 전도,  성경읽기통독

     

    개척하고 특히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이 교회학교 부서입니다. 교회학교의 성패는 교사에게 있음을 인지하고, 외부 전문강사를 통한 교육을 매달 하는 동시에 자체교육도 1년에 두 번 병행하며 교사의 사명을 고취시키는 훈련된 교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이전에는 매주 일정한 시간에 학교 앞에서 효도캠페인 전도를 하였습니다. 효도캠페인 피켓을 들고, 효도 홍보물을 나줘주며 확인 받아오는 아이에게는 뽑기를 통해 선물을 제공했습니다. 실제로 선물은 주일에 교회를 통해 전달되게 합니다.

     

    학교 앞 떡볶이 전도도 매주 일정한 시간에 합니다. 선생님이 분식집에서 기다리면 아이들이 친구를 데리고 찾아와서 함께 먹고, 대화하며 우리 교회 아이들 심방과 동시에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전도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반은 무학년제로 전체를 지역별로 묶어서 선생님이 심방하거나 아이들을 만나는데 유리하도록 하였습니다. 

     

    분기마다 하는 성경읽기통독 1박2일은 아이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1박 2일 동안 성경범위를 정하여 선생님이 낭독하고 아이들은 눈과 귀로 성경을 통독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지루하고 어려워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열정적이고 집중하며, 통독후에 오는 성취감을 맛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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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파워캠프선교회 및 스데반선교회 사역

    농어촌교회, 개척교회 아이들 초대하여 24년째 무료캠프

     

    저는 어릴 때에 알콜중독으로 매일 술을 드시고 들어오시는 아버지와 그 아버지를 향해 폭언하며 매일 싸우시는 어머니 속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희망도 없고 사랑을 받아 본적도 없어 열정도 꿈도 없는 아이였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친구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고1때 동계수련회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수련회 저녁 전도사님은 믿음도 없는 저에게 기도를 소리치며 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힘들었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주여’ ‘주여’를 외쳤습니다. 그러게 한참을 억지로 부르짖던 나에게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주님은 저의 아픔을 만져주셨고, 위로하시며 안아주셨습니다.

     

    동시에 저의 입에서는 알 수 없는 소리가 강하게 나왔습니다. 방언이 터졌습니다. 그리고 눈물, 콧물 범벅으로 기도할 때,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육성으로 들리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나 또렷하게 제게 말씀하였습니다.

     

    “내가 너를 쓰겠다“ 그렇게 교회수련회 이후 저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저는 성인이 되고 직장생활 했지만, 다시 결심을 하고 신학교를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결혼과 동시에 조그만 시골 교회로 부임하여 첫 단독 목회를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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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 시골교회 환경은 너무나 열악하여, 몇 명 안 되는 학생들은 신앙교육을 전혀 받지 못하였고, 아는 찬양이 내게 강같은 평화 하나일 정도로 기독교 문화도 접할 수가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들을 지도하면서, 언젠가 도시에서 개척하면 이 친구들을 섬기리라 다짐했습니다.

     

    시골교회를 떠나고, 부교역자 생활을 하다가, 아산에서 다시 개척교회를 시작하였습니다. 교회가 형편이 되진 않았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농어촌교회 학생들과 개척교회 아이들을 초대하여 무료캠프를 열었습니다. 1회 때 초청된 아이들은 50명이었습니다. 이 캠프를 한번 치르려면 수천만원의 재정이 필요합니다. 무료지만 최고의 시설과 최고의 식사, 최고의 강사님을 모시는 3박4일 캠프는 말그대로 성령이 일하시는 시간입니다. 모든 재정은 교인들의 특별 비전헌금으로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교인들은 휴가를 캠프일정에 맞추어 캠프를 최선을 다해 섬겨 주었으므로 지금까지 잘 진행되었습니다.

     

    시작한지 24년이 된 지금은 전국 어느 신학교를 가도 저희 캠프출신 사역자들을 보게 되고 그때마다 보람을 느낍니다. 지금은 800명의 아이들을 초대하여 무료캠프를 매년 열고 있습니다.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조직하기 위해 세운 것이 스데반 선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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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TS부흥협의회 소개

    힘든 주의 종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협의회

     

    CTS기독교TV방송국이 개원한 후에 한국교회 부흥사 양성과 올바른 부흥사사역을 위한 부흥협의회가 윤호균 총재님을 중심으로 교단의 여러 어른들과 함께 창립되었습니다. CTS부흥협의회는 일반 부흥회는 물론이고, 부흥회를 엄두도 못내는 미자립교회를 위한 집회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집회, CTS방송국과 협력하는 연합집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봄가을에 있는 목회자연수 세미나를 통하여 해마다 많은 목사님들에게 도전을 드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동력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부족하지만 부총재로 초대받아 섬기던중 윤호균 총재님의 추천과 CTS임원회의 결의로 4년 전부터 대표회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대표회장 취임이후 모든 것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였고,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귀한 부흥사 분들이 합류하여 든든히 서가고 있습니다. 저희 CTS부흥협의회는 올바르고 강력한 사역자들을 양성, 후원함으로 한국교회 영성의 회복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합니다. 특히 작은교회를 섬기며 희망과 용기를 주는 협의회가 되도록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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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속에 한국교회 예배회복 방안

     

    코로나19로 작년 몇 달동안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할 때 마음의 황망함은 이루 헤아릴수 없었습니다. 영상으로 예배를 인도하면서 성도들이 영상으로 은혜를 받고있나, 코로나19가 끝나면 성도들이 다시 예배로 돌아올까, 하는 의문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할 일이 없는 것 같고, 할 수 있는 일도 없는 것 같은 상태로 한 주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지혜를 주셨습니다. 성도들을 영상으로 찾아가서 소통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몇 주 동안 보지 못한 성도들을 위해 저녁 8시, 영상을 열고 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퀴즈도 풀고, 찬양도 하고, 간단히 말씀도 전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시간은 성도들의 기도제목과 어려움을 읽고 선포기도를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성도들을 위로해주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성도들은 일부러 서둘러서 저녁을 먹고, 부지런히 설거지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병이 치유되고 문제가 해결되는 역사가 많이 일어났습니다. 코로나19로 대심방을 못하는 대신에 꽃 심방을 하였습니다. 예쁜 화분을 사서 인사와 축복의 글을 쪽지에 기록하고 심방을 다녔습니다.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문 앞에서 화분을 전하며 축복기도를 짧게 해주었습니다. 비록 심방예배도 못 드리고, 말씀도 전하지 못했지만, 그 이상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매년 가던 효도관광을 가지못해 서운해 할 어른들을 집 앞으로 찾아가 맛있는 감자전을 드리고 축복기도를 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성도들의 얼굴을 많이 보지 못하므로 생일날엔 집 앞에서 간단한 생일파티와 생일축복기도를 해주었습니다.

    무엇인가를 쉬지 않고 행함으로 성도들이 많이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환경만 바라보지 말고 성령님께 지혜를 구하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해야할 일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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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의 비전 및 계획

    다양한 예배 통해 성도들의 참여·열정 높이고자 애쓸 것

     

    한때 한국교회는 교회의 양적인 성장만이 모든 것을 대변하는 것처럼 숫자에 매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많은 대형교회와 급성장하는 교회들이 유행처럼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막상 코로나19를 지나면서 느끼는 것은 그동안 수많은 사람이 예배당에 앉아 있었지만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가 얼마나 있었나 하는 것에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환경, 어떤 시대가 와도 진정과 영으로 예배하는 자는 흔들리지 않는 줄 믿습니다.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실한 예배자로 세우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다양한 성도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예배마다 차별화를 두며 축제의 예배를 드리고, 다양하지만 본질이 바뀌지 않는 예배를 통해 성도들의 참여와 열정을 높여 갈 것입니다.

     

    문의 : 041-543-0191 http://hkchurc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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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임목사(길성권 목사)소개 

    예배를 소중하게 여기며 예배를 강조합니다


    저는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알콜중독자 아버지 밑에서 매일 싸움과 폭언이 난무한 좋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친구의 전도로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고, 고등학교 캠프에서 성령을 체험을 함으로 비전을 발견하고 주의 종이 되어 달려 왔습니다. 그때만 해도 믿지 않던 부모님에게 학비를 요구할 수가 없었고, 매년 등록금이 지연되어 쩔쩔맸습니다. 한 학기, 한 학기를 눈물로 기도하면서 마쳤습니다.

     

    대전신학교를 졸업 후, 서울 광나루 장로회 신학대학원을 마치고 예장(통합)목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장로교통합교단부흥단 부단장, 아산시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CTS부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정말 소망이 없던 저를 구원해주신 주님의 은혜가 귀하기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돌리는 예배를 소중하게 여기며 예배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화려하진 않아도 늘 주님을 의식하며 주님께 기쁨을 드리는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예배를 진심으로 드리는 자에게 시험은 없습니다. 왔다가도 사라집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는 예배를 매우 귀중하게 여기며, 예배를 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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