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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망의 역할 실천하여 하나님의 참사랑 전하는 교회

기사입력 2022.07.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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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복지문화’ 실현 통해 영혼 살리는 꿈이 있는 교회
    참사랑교회·참사랑푸드뱅크·참사랑지역아동센터 이배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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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사랑교회 사역 소개

     

    22년 전 문산제일교회에서 참사랑교회로 파송을 받은 나와 같은 교회에서 집사로 평신도 때에 신앙생활을 함께 했던 목사가 있었다. 그가 5년 정도 사역하면서 지금도 남아있는 6명의 일꾼을 키우고 하나님의 명령으로 캄보디아 선교를 위해 사역지를 옮겼다. 그 후에 부임한 목회자들이 여러 명 바뀌면서 교회가 많이 어려움을 겪었다. 

     

    기존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고 6~7명의 성도들이 남은 상태여서 개척을 시켜준 본교 당회에서 교회폐쇄를 두 번이나 결정을 했었다고 한다.

     

    현재 시설장, 권사 등 4명이 간곡히 교회폐쇄 철회를 제안하여 다시 참사랑교회로 시작하게 되었다. 파발교 옆 2층 40여 평의 건물에 전세를 얻어 예배드리며 1~2년이 지난 후 내가 부산에서 사역하고 있을 때 이 곳에 올 형편이 아니었는데 우리교회 권사님의 남편 장로님이 교회를 살리려고 명성교회에서 우리교회로 옮기면서 저에게 청빙요청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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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일로 당시 양평대한수도원 여름성회 참석하면서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아 사역지를 부산에서 광주로 옮기기로 결심했다. 그 전까지 부교역자로 사역하던 부산참사랑교회 담임목사께서 성도가 300명이 되면 성도 3~40명을 분기마다 파송해서 개척을 한다고 기독교신문 인터뷰 첫 부분에 공지되어 292명의 성도였던 때라 기도로 준비하며 곧 개척을 하게 되었던 때였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도바울이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썼지만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않고 환상에 마게도냐로 인도하신 것처럼 내가 계획했던 일을 멈추게 하시고 나를 광주로 방향을 바꾸어 가게 하셨다. 

     

    이미 부산에서 사회복지사로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했었고 푸드뱅크와 관련된 일을 해왔던 터라 교회 교인들 간사들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와 푸드뱅크 운영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하도록 독려하여 사회복지사 1급 2명, 2급 2명, 요양보호사 5명의 자격을 취득하게 하여 지역아동센터는 6개월 만에 푸드뱅크는 1년 만에 지자체의 인가를 받아 운영을 하게 되었다.

     

    지역아동센터는 시설장 지은정 집사가 중심이 되어 운영을 하고 있으며 푸드뱅크는 시설장 홍인덕 집사와 사무장 홍대연 장로님이 사랑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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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뱅크 설립초기 2년 동안 힘들게 동분서주하다보니 허리 수술 두 번과 어깨 수술 한 번을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초기 2년동안은 지원을 거의 받지 못 하여 기부 물품 원가 기준 5천만으로 시작하여 12년이 지난 지금은 1년에 30억 이상의 기부물품 원가로 늘어나고 300여 명의 광주지역 기초 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에 식료품 및 생필품을 지원받아 이웃을 돕고 있다. 지금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3시에 배분을 하고 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 6명, 공공근로자 2명, 전담직원 2명이 함께하여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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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사랑교회 부임한지 12년, 이 곳으로 이전한지 5년이 되어가며 교회는 안정되고 코로나 전에는 70~80명의 성도들로 부흥하고 무엇보다 참사랑푸드뱅크가 자연스레 전도의 접촉점이 되어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일이 감사하다. 

     

    우리교회는 코로나19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대면예배를 드리며 3~40명이 온전한 주일 성수를 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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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사랑푸드뱅크와 참사랑지역아동센터 운영, 보람, 긍지

     

    푸드뱅크는 교회가 전도자를 세우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연스레

     

     복음을 전하는 접촉점을 삼으려고 한다. 저도 전도대상(타겟)을 만나면 2년 안에 끝까지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고 베풀어 영혼을 구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20여명을 교회로 인도했으며 처음에 우울증, 대인기피증 증세가 있던 젊은 청년이 전도되어 교회에 나와 말씀을 듣고 성령의 역사로 믿음이 자라 지금은 우리교회 청년회장으로 열심히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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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아동센터는 12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시설장 지은정 집사가 중심이 되어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다. 광주 지역에 열악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갖추고 지도하고 있다. 이곳 지역 특성상 고등학교와 대학을 진학하려고 외지로 나가는 학생이 많은 실정이며 500여명을 배출하고 현재 14명이 공부하고 있다. 

     

    교회 부설기관으로 아이들이 세상 지식과 더불어 믿음 안에서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지역아동센터는 평상시에는 오전 10시~저녁 7시, 방학 때는 오전 9시~저녁 6시에 시설장, 선생님, 간사 등 6명이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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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에 목사님 엘토 색소폰 연주가 은혜로운데 소개해 주시지요

     

    어릴때부터 음악적 감각이 있어 무악보로 하모니카를 많이 불었다. 조천우 목사님의 도움으로 낙원상가에서 처음으로 트럼펫을 불어보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돈도 없이 외상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고 퇴촌에 있는 열린교회에서 7~8명이 플랫과 샵이라는 연주단을 창단하여 연주를 시작하게 되었다 1년 뒤 색소폰을 불기 시작하여 양로원, 요양원, 요양병원 등 여러 곳으로 위로연주회를 갖기도 했고 푸드뱅크 주최로 매년 청석공원에서 불우한 이웃 초청 연주회를 6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로 연주 모임을 갖지 못하다가 다시 하니엘 앙상블이란 연주 팀에 합류하여 활동 중이며 7월 3일 강원도 홍천 서면에 있는 작은 교회에서 동네 어르신을 초청하여 연주회를 갖는다. 앞으로 요양병원, 요양원, 양로원, 재활원 등 소외된 어르신들과 장애자들을 찾아가 위로와 격려하는 활동을 더욱 더 힘차게 해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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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역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간증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진행하는 21일 다니엘기도회에 유튜브방송을 통하여 동참하며 기도하던 중에 마지막 날인 21일째 되는 날에 건물주인이 지금의 건물을 사라고 말을 건네왔는데 그 당시 전세금 6천만원 밖에 없던 우리 교회에 건물을 놓고  그간 지속적으로 기도해 오고 있는 때라 마음에 감동이 오고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때에 응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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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섭리가 함께 운동을 하던 지인을 통해  농협에 근무하던 분이 대출계 직원을 소개해서 그 담당직원의 적극적인 도움을 통해 5년 전에 건물을 담보로 10억여 원을 대출받게 되어 4층 건물 전체를 매입하여 교회와 지역아동센터, 푸드뱅크를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운영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아직은 매달 은행이자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하나님이 은혜로 건물을 매입하게 하셨으니 멀지않아 은행대출금도 해결해 주시리라 믿는다. 이제 돌아보니 건물을 갑자기 매입하여 인수하게 된 일도 에벤에셀의 하나님의 도우심임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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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

     

    무료급식소·노인대학 등 나눔사역인 복지목회를 더 체계적으로 하고 싶다. 교회 성도는 함께 복지사역을 도우며 일도 하고 사례도 받고 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갖게하려고 한다. 앞으로 종합복지관을 인수하거나 사단법인 복지시설을 허가받아 운영하고 더 나아가 요양원도 설립하여 실버시대를 맞이해 노인들을 하나님의 참사랑으로 섬기는 일을 기도하며 준비하려고 한다.

     

    문의:031-8028-8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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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수기(간증)

     

    부산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이배영 목사가 연고도 없는 경기도 광주까지 오게 된 것 꼭 12년 전의 일이었다. 20대 청년시절부터 부산에서 평신도이자 주일학교 교사, 성가대원 등으로 섬기고 있던 교회 권사님의 권고로 37살에 늦은 나이에 신학을 시작했던 이 목사는 모교회에서 전도사, 강도사, 부목사 과정을 거치면서 교회 개척의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같은 교회에서 함께 집사시절 활동했던 교인이 총신대 졸업 후 목사 안수를 받아 경기도 광주에 교회를 개척해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을 때만 해도 경기도 광주는 낯설기만 한 곳이었다. 그런데 그 목회자가 교회 사역을 다른 사역자에게 넘겨주고 캄보디아로 선교를 떠난 후 교회가 폐쇄 위기에 이르자, 이 목사에게 경기도 광주에서 목회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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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12년 전 이배영 목사는 가족들과 함께 경기도 광주의 교인 6명이 전부인 폐쇄 직전의 작은 교회로 부임했다. 사례는 커녕, 가족들이 먹고 살 생활비도 빠듯한 상황이었기에 이 목사는 교회도 살리고, 가족들도 굶기지 않고, 지역사회 어려운 주민들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간구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장례지도사 등 온갖 자격증도 그래서 마련한 것들이었다.

     

    “교회 교인들과 간사들에게 함께 지역아동센터와 푸드뱅크 운영을 하는 것을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함께 공부하고 기도했었습니다. 그렇게 준비해서 지역아동센터는 6개월 만에, 푸드뱅크는 1년 만에 지자체 허가를 받아 설립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교회당 운영하기에도 버거운 때라 푸드뱅크 설비에 관한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같은 지역의 두 분의 목사와 함께 공동으로 참사랑푸드뱅크를 설립했었다. 연 2회 이마트와 광역푸드뱅크 협조로 300여 가구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역도 하였다.

     

    푸드뱅크 사업은 생산, 유통, 판매, 소비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분의 음식들 혹은 생필품들을 기부업체 및 개인에게 기탁 받아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기관)에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실천하는 사역이다. 

     

    이 목사가 참사랑푸드뱅크를 설립한 후 매년 광주 지역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과 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300여 가구에게 식재료와 생필품 등 다양한 기업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매년 인근 청석공원에서 추석명절을 전후해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고, 연2회 이마트와 광역푸드뱅크 협조로 300여 가구의 어려운 이웃을 추가로 돕는 사역도 하고 있다. 

    푸드뱅크도 지역아동센터도 모두 비영리단체이고, 지자체에서 제공받는 것은 근로자 인건비와 공공근로자 지원 정도에 불과해서 교회 형편은 여전히 넉넉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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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임미라 집사, 이배영 목사, 지은정 집사

     

    임미라 집사 간증

    모든 것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

     

    저는 모태신앙이었지만 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중학교 때 쯤부터 주님을 떠나 살았습니다. 세상에 속하여 세상에서 방황하며 지내던 중 24살쯤 다시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26살 끝 무렵에 어머니가 계신 참사랑교회를 오게 되었습니다.

     

    이 교회에 와서 아버지 같은 이배영 목사님을 만나서 은혜를 받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치과에서 6년 정도 근무하다가 사회복지사자격증을 따라는 권유를 받고, 참사랑센터 사회복지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며, 교회 기관에서 일하면서 믿음이 더 자라났습니다. 

     

    교회에서는 목사님이, 센터에서는 지은정 센터장님이 저의 믿음이 자랄 수 있도록 늘 도와주셨습니다. 참사랑교회를 다니고 센터에서 일하면서 결혼도 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저희 부부에게 첫 주례를 해주셨고 두 아들까지 낳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아이가 참사랑센터에 등록해서 학생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지은정 집사 간증 

    ‘아가페 참사랑으로 주의 리더를  키우는 교회의 기관이 되자’

     

    할렐루야! 거룩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자랐지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하고 세상에서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로 광주에 이사를 오면서 본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그즈음 지역 내 소외된 가정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만든 공부방의 간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날마다 체험하며 믿음이 생기게 시작하였습니다. 

     

    이배영 목사님이 부임하시고 섬김을 통한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을 일깨워주셨습니다. 공부방에 만족하던 저와 아이들에게 ‘아가페 참사랑으로 주의 리더를 키우는 교회의 기관이 되자’는 비전을 주시고 저를 비롯한 청년들에게 사회복지사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지금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로 탈바꿈하였으며 무엇보다 아이들과 그들의 가정에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간절히 기도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죽었던 저를 참사랑교회에 보내시고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는 복된 인생으로 변화시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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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배영 담임목사 소개

    보다 체계적인 복지사역의 비전 품고 기도

     

    이배영 목사는 강원도 홍천에서 20년 삶, 부산에서 31년 생활, 경기 광주에서 12년 목회사역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달려왔다. 이 목사는 베푸는 은사의 달란트를 살려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복지 사역의 비전을 품고 기도하고 있다. 그는 지난 12년 동안 참사랑교회와 푸드뱅크·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이웃사랑과 섬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배영 목사는 현재 광주시기독교연합회 부회장, 기아대책 이사, 광주시발전위원회 상임총무, 광주시목회자축구선교회 단장, 참사랑푸드뱅크 총괄운영이사장, 전국사랑의쌀나눔 감사, 참사랑지역아동센터 대표, 영적각성운동본부 상임총무 및 광주지역본부장, 참사랑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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