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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기적을 체험하는 복음에 합당한 교회

기사입력 2022.07.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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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기쁘게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
    양포교회·YPC수련원 김진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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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민들에게 칭찬받는 아주 건강한 교회

     

    안녕하십니까. 양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진동 목사입니다. 2001년 12월에 부임한 이후 약 20여년의 세월 동안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에서 사역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영광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양포교회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에 위치한 교회로써 현재 150명 정도의 인원이 모여 예배하고 있습니다. 1946년 5월 22일에 장기교회에서 분리, 개척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77년 동안 복음을 전파하고 지역사회를 섬기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최선을 다해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장로님들을 포함한 모든 성도님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헌신하고 봉사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 주신 덕분에 지역사회와의 연대가 잘 이루어져 지역민들에게도 칭찬받는 아주 건강한 교회로 굳건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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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동 목사

     

    ▲ YPC수련원의 설립으로 다양한 선교

     

    우리 양포교회는 다양한 사역들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대형교회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한 아주 다양하고 특별한 선교 사역들을 이루어가고 있는데, 이러한 선교사역들을 이루어가는 동력으로는 우선적으로 시시때때로 채우시고 선교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굳건한 믿음을 가진 성도들의 교회와 선교사역에 대한 책임감, 곳곳에서 세워지는 선교 사역의 일꾼들로 인함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양포교회 선교사역의 요람으로 자리하고 있는 YPC수련원의 설립으로 다양한 선교를 이루어갈 수 있었습니다. 

     

    YPC수련원은 양포교회 모든 성도들의 믿음과 헌신으로 2005년에 준공되어 폭발적으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2005년 5월 20일에 입당하고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가 다음달 23일에 열린 ‘YPC수련원 준공 감사 인근지역 목회자 세미나’였음은, 우리 양포교회와 YPC수련원이 교회를 섬기고, 목회자와 성도들을 도우며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게 부여하신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명감은 지금까지도 신앙적으로 여전히 뜨겁게 우리교회를 고무시키고 있고, 그로 인한 축복의 열매들을 수없이 체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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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포교회와 YPC수련원의 선교사역은 국내선교와 해외선교로 나누어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먼저 국내선교는 지원이 필요한 교회 및 개인 11곳 이상에 선교를 지원하고 있고 지역에 독거노인을 지원하고자 교회에 ‘천사위원회’를 발족하여 식사지원, 행정지원(지역 면사무소 연계) 등 기본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단법인 아인을 설립하여 경주와 포항교도소를 선교하고 새터민 어린이를 지원하며, 취약계층의 학생들을 다양한 검증절차를 거쳐 선발하여 장학금 및 생활지원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개인적으로 포항 남부경찰서 경목, 해양경찰서 경목으로써 포항에서 근무하고 계신 경찰, 해양경찰들을 위로하고 신앙적으로 지도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극동방송과 CBS, CTS 방송선교를 통해 기독교 방송국을 지원하고 선교하여 복음의 전파와 확장이 원활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극동방송에서는 주일 오전 9시, CBS는 주일 오후 9시, CTS에서의 다양한 방송촬영 등을 통하여 복음전파와 기독교 방송국의 방송 선교사역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제 양포교회와 YPC수련원이 합력하여 이루어낸 선교사역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우리 양포교회와 YPC수련원에 은혜 베풀어주셔서 말로 설명하기도 힘든 감격스러운 사역들을 진행하고 이루어 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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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참전용사·월남전 참전용사 초청 행사

     

    ▲ 6.25 참전용사 초청 감사예배

     

    먼저는 ‘6.25 참전용사 초청 감사예배’입니다. 이 사역은 제가 양포교회로 오기 이전부터, 사역하던 교회에서 진행하였던 사역입니다. 약 30년 동안 이 사역을 이루어 가고 있고, 양포교회에서 규모를 키워서 더 많은 참전용사들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0여년 전 어느 날, 한 6.25 참전용사 분의 수기를 작성해드릴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분의 이야기를 기록하다가 국가적인 지원이 적고, 참전용사 분들의 노고를 우리가 잘 몰라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나부터라도 6.25 참전용사 분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한 분이라도 더 모셔서 감사함을 표하고 예우를 해드리자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6.25참전용사 초청 감사예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미약한 개인의 힘으로 진행되어 오던 6.25 참전용사 초청 감사예배는 양포교회를 통해 꽃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많은 6.25 참전용사들을 모시게 되었고, 온 교우들이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특히 연로하심에도 불구하고 감사예배 당일에는 군복을 입으시고 당당하게 입장하시던 그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고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되는 부분입니다. 참전용사 분들이 전장에 뛰어 들었던 청년의 모습처럼 입장하실 때와, 본인들을 기억하고 감사를 표해준 교회와 교인들에게 고마워하실 때를 생각하면 여전히 가슴이 뭉클합니다. 

     

    이러한 6.25 참전용사 초청 감사예배가 해를 거듭할수록 주변 사람들에게 회자되기 시작하며 지경이 넓혀져서 이제는 월남전 참전용사도 함께 초청하며 참전용사 모두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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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또한 2017년부터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두 분씩 초청하여 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타국을 위해 전쟁에 참여하여 목숨을 다하여 싸워주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수고와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예배를 진행하였는데, 지난 6월 26일에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두 분, 그 분들의 자손 및 통역으로 세 분을 모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70여년 전, 전쟁의 참혹 속에 있던 나라가 이렇게 발전한 나라가 되어서 너무 뿌듯하다고 말씀해주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분들의 모습을 보고, 이 선교사역을 이루어가고 있는 양포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양포교회 모든 성도들이 합력하여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가정을 지원함으로 현재 25가정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가정들이 선교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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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

     

     

    ▲ 15회 전국목회자 사모세미나 개최

     

    양포교회는 하귀선 사모님과 동역하여 전국에 계신 목회자사모님들을 모시고 전국목회자 사모세미나를 개최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벌써 15회가 되었고 15회 사모세미나가 2022년 7월 4-6일 2박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약 120명의 사모님들을 모시고 위로하고 휴식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으로써 사모세미나를 진행하였는데, 매 시간 마다 행복해하시고 큰 은혜 받으시는 사모님들의 모습을 보며 참으로 유익하고 꼭 필요한 선교였다 생각합니다. 

     

    지역 특색에 맞게 ‘바다레프팅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앉아서 듣기만 하는 세미나의 형태는 지양하고 다양한 체험 및 활동들을 할 수 있는 형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돕는 인원들을 많이 보내주셔서 전체선물로 오징어를 선물하신 집사님, 65인치 대형 TV를 헌물하신 집사님, 30벌 가량의 양복을 개개인들이 헌물하고,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선물들을 준비하여 사모님들 뿐만 아니라 사역하시는 교회를 돕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2년간 사모세미나를 진행할 수 없었지만,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사모님들을 모시고 사모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어서 섬기는 저희에게도 너무나도 감격스럽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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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포노인대학

     

    ▲ 양포노인대학‘노인대학으로서의 정체성과 위계질서’

     

    우리 양포교회에게 가장 중요한 선교사역 중 하나가 바로 노인사역입니다. YPC수련원을 설립하면서 가장 먼저 진행했던 사역 중 하나가 ‘양포노인대학’입니다. 양포노인대학은 포항시 남구 장기면 지역의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여 배움의 기회를 드리고 학교생활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교회들이 노인대학을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 양포노인대학 만의 특징은 바로 ‘노인대학으로서의 정체성과 위계질서’입니다. 양포노인대학에 입학한 이상, 어르신이기 전에 노인대학생으로서의 정체성이 주어집니다. 그리하여 총장, 교수와 학생이라는 경계가 만들어지고 이를 통하여 노인대학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본인이 양포노인대학생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되고 애교심이 생기게 되면서 노인에서 학생으로서의 삶의 형태가 변화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삶이 더욱 윤택해지고 즐겁게 여생을 보내시는 모습을 참 많이도 보았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양포노인대학만의 특색으로 1970-80년대에 입었던 교복을 착용하도록 한 것입니다. 사실, 양포노인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교복을 입지 못하신 분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렇기에 교복을 한번 입어보는 것이 어른들에게 소원이 될 만큼 ‘교복’은 어른들에게 특별한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졸업식에서는 졸업 가운과 학사모를 쓰고 평생에 못 이루었던 꿈을 이루어드려 감동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이렇듯 교복을 입히고 노인대학을 진행하면서, 양포노인대학은 더욱 특별한 학교가 되었고, 많은 국내외 TV매체에서 인터뷰 할 정도로 특색있는 학교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로 수학여행, 졸업여행 등을 기획하여 어른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미국으로, 일본으로 수학여행 갔던 것을 자랑삼아 이야기 하시는 학생들이 계십니다. 2006년에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양포노인대학은 잘 진행되고 있고 ‘졸업이 없는 학교’로서 대학 4년 과정을 마치면 양포노인대학원에 입학하는 형태로 하여서 끊임없이 지역민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포노인대학을 포항시에서 벤치마킹하여서 만든 것이 “신중년사관학교”입니다. 신중년사관학교는 2014년에 시장님의 도움과 지원으로 포항의 65세 어른들을 대상으로 세워졌습니다. 총장으로서 저는 신중년사관학교를 이끌고 있고,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양포교회의 지원과 도움으로 신중년사관학교가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양포노인대학과 마찬가지로 교복을 필수적으로 착용하고, 충,효,예 정신에 입각하여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가진 어르신들의 자긍심 고취와 그들의 사회적 역할을 정립하여 품위있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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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년사관학교

     

    ▲ 신중년사관학교 설립 운영

     

    이를 통하여 시민의식수준을 높이고 노년이 아닌 새로운 중년의 출발을 이루어 재능이나 기술, 물질 등을 적극 사용하여 사회봉사에 앞장서도록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얼마나 놀라운지요. 교회가 속한 지역의 지역민들을 섬기기 위해 만들었던 양포노인대학이 이제는 사회에 영향을 주어서 포항시 전역의 지역민들을 위한 신중년사관학교가 만들어졌다는 사실 말입니다. 이제는 그 지경을 넓혀서 경주에도 신중년사관학교가 세워졌고, 서울을 포함한 다른 많은 지역에도 신중년사관학교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선교에 대한 양포교회 성도들의 헌신과 믿음의 기도가 이토록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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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목문화원

     

    ▲ 은목문화원 사역 진행

     

    우리 양포교회는 은목문화원 사역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은목문화원은 은퇴하신 목사님, 사모님들을 모시어 특강을 듣고 식사를 제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들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은목문화원의 전신인 영남은목학교를 양포교회에서 지원하여 2015년 3월부터 YPC수련원에서 진행하였었는데, 장소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포항 시내로 장소를 옮겨 매주 30명 가량의 은퇴목사님, 사모님 등을 섬기고 있습니다. 건강 체크 뿐만 아니라 안마의자 구비,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평생을 주님을 위해 헌신하신 목사님, 사모님들을 잘 모시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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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사랑의동산

     

    ▲ 영남사랑의동산 진행

     

    그리고 영남지역의 교회들을 돕기 위하여 영남사랑의동산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20여년 동안 수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영남사랑의동산에 참석하고 은혜 받아서 헌신된 일꾼으로 각자의 교회들을 잘 섬기고 있습니다. 

     

    저는 영남사랑의동산 설립자로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운영국원으로서 맡은 일들을 섬기고 있고, 양포교회 역시 영남사랑의동산에 거의 모든 성도가 참여하고 현재까지 가장 중추적인 역할로 지원하고 섬기고 있습니다. 

     

    YPC수련원 역시 영남사랑의동산을 진행하기에 최적화된 형태로 지어졌으며 지역교회의 부흥과 재도약을 위해 양포교회와 YPC수련원은 최선을 다해 섬기고 있음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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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포행복한 지역아동센터

     

    ▲ 지역아동센터 설립 운영

     

    그밖에도 교회에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하여 취약계층에 있는 아동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우리교회가 있는 양포지역은 시골이면서 어촌 지역이다 보니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이혼가정의 비율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아동들이 방치되는 사례도 많이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 아동센터라 생각하고 10여년째 아동센터를 통해 아동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운영위원으로 장로님들이 구성되어 있어 믿음과 사랑으로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세계터미널선교회, 필리핀, 캄보디아 등 선교지역의 선교사업을 돕고 있고, 여름, 겨울이면 수련회가 어려운 교회의 중고등부를 초청하여 연합수련회를 열고, 지역민들을 초청하여 진행한 이웃초청행사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YPC수련원의 이름을 조은하루펜션으로 바꾸어서 교인들 뿐 아니라 예수를 믿지 않는 모든 이들이 YPC수련원을 방문하고 양포교회와 YPC수련원이 하고 있는 이러한 많은 사역을 보고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복음의 통로를 열고자 함입니다. 이렇듯 다양한 방법으로 선교의 사역들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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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세대선교

     

    우리 양포교회는 작지만 큰 교회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고 복음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섬김을 통하여 부어주신 은혜 또한 다양하고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차고 넘칩니다. 하나님의 부여해주신 사명을 붙잡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더 열심히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 054-284-0739

    www.yang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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